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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해양 탐사선, ‘바다의 우주 정거장’ 프로젝트

화이트보스 2009. 11. 30. 15:56

수직 해양 탐사선, ‘바다의 우주 정거장’ 프로젝트 [팝뉴스]

2009.11.30 11:12 입력 / 2009.11.30 15:49 수정



'바다의 우주 정거장'으로 불리는 해양 탐사 선박 프로젝트가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더 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수직 해양 탐사 선박을 설계한 이는 프랑스 출신의 건축가인 자크 루게리. 해양 건축가로 세계적인 명성으로 얻고 있는 64살의 루즈리는 51미터 높이의 해양 탐사선을 설계했고, 이를 실제로 건조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루게리가 설계한 선박의 명칭은 '시 오비터'이다. 이름 그대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우주 정거장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인데, 10명의 승무원 및 해양학자들이 바다 속에 장기 체류하며 지구 온난화, 심해 생물 등 각종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현재 바다 위에 떠 있는 ‘선박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루즈리의 '바다 우주 정거장 프로젝트'에 프랑스 정부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수직 해양 탐사선이 실제로 건조될 수 있을 것으로 언론은 내다 봤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