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함평군수, 전남지사 선거 출마 선언
▶1-3-2 날짜, 기자
▶1-3-3 추천, 댓글
- 추천지수
- (1)
- 댓글
- (0)
▶1-4 기사 내용 및 댓글
▶1-4-1 기사 내용

이석형 함평군수는 29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 전남지사 출마와 함께 함평군수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 군수는 출마선언을 통해 "중앙정치에 익숙한 '낡은 리더십'을 추방하고 지방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젊고 유능한 리더십'으로 세대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군수는 "전남 도정 전반에 '창조와 역발상'의 새로운 에너지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도정 책임자가 '변화와 혁신'을 멀리하고 눈 앞의 치적에 급급한 '무능행정'으로 실체 없는 장밋빛 청사진만 난무하고 있다"며 박준영 전남지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또 "도정 책임자가 민주당이 당운을 걸고 투쟁 중인 4대강 기공식에 참석해 낯뜨거운 '이비어천가'를 헌사하는 등 민주세력 분열 행위에 앞장서면서 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혔다"고 박 지사를 공격했다.
이 군수는 'F1 사업과 여수 엑스포 등 전라남도의 지역개발 프로젝트가 사상누각의 골치덩어리로 변질됐다"고 비판하며 "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 경험을 살려 여수 엑스포를 명실상부한 지구촌 축제로 치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이 군수는 아시아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과 J 프로젝트와 연계한 한중산단 활성화, 탄소배출권 사업 전면 시행, 중국 현지 농공산품 유통센터 개설, 명문 고교 육성 등을 위기의 전남을 타개할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주승용 의원과의 연대설에 대해 이 군수는 "단일화는 절대 없다"며 "나만의 선거전략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후보 단일화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내년 전남지사 후보군 중 이석형 함평군수가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인 주승용 의원이 내년 1월 초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어서 광주시장 선거전에 이어 내년 초부터는 전남지사 선거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rainmaker@cbs.co.kr
'경제,사회문화 > 정치, 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비엔날레 이용우 부이사장 (0) | 2010.01.07 |
---|---|
북한 붕괴로 통일시작될 때 북중 국경봉쇄 (0) | 2010.01.07 |
국민에게 희망 못주는 국회의원 수 줄이자 (0) | 2010.01.02 |
한국, 原電 수출국 되다] 한전(韓電) "기적을 이뤄냈다" (0) | 2009.12.28 |
한(韓)·UAE, 동맹 버금가는 군사협력관계 맺었다 (0) | 2009.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