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도 말라죽지 않는 벼 개발"<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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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벼의 스트레스 호르몬에 반응하는 유전자 'SnRK2'를 발견, 이 유전자를 과다 발현시켜 토양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도 죽지 않는 생명공학적 벼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진청이 발견한 SnRK2 유전자는 벼에게 가뭄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벼 잎의 기공을 닫게 해 식물체 내부의 수분을 보존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전자를 과다 발현시킨 벼의 경우 일반 벼가 전혀 물을 공급하지 않은 5일 후 흙과 함께 완전히 말라죽은 것에 반해 5일 후에도 싱싱함을 유지할뿐만 아니라 다시 물을 공급하면 정상적인 생장을 보였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 신작물개발과 윤인선 박사는 "가뭄 저항성 유전자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며 이 유전자를 이용한 내재해작물의 실용화를 위해 인체와 환경 위해성 검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rop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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