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설날, 몽골엔 차강사르..
모두 즐거운 명절 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우리나라 설날에는 윗사람이 아래사람에게 새뱃돈을 주지만..
몽골에서 차강사르(설날)는 아랫사람이 웃어른에게 돈을 드립니다..
몽골에서 새해 아침 해뜨기전에 높은산에 올라가서
해맞이를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해 아침은 부모님과 친지, 가족과 함께하고
오후에는 친지들에게 새해인사를 하러 갑니다..
(한국과 같은 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몽골에서의 설날 음식 중,
"보츠"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한 것입니다..
이 보츠(만두)는 보통 가정마다 만드는 갯수가 다른데...
가정당 500개 정도,,가족수가 많은집은 3,000개, 5,000개정도 만듭니다...
가족들이랑 새배오는 손님들에게 대접을 합니다...
이 보츠라는 많은 만두를
모두 먹기 위하여 만듭니다....
친척이나 지인집에 새배하러 가면,,
보츠를 줍니다...
보통 홀수로 먹는데...
하루종일 먹다보면 지겹습니다..
한국인들은 많이 못먹지만
몽골인들은 잘 먹습니다..
한자리에 앉으면 순식간에 10개에서 20개정도는 간단히,,,먹습니다.....
몽골이나 한국이나..
설날 명절은 너무나 같은 것이 많습니다..
그만큼 한해를 가족과 함께 모여서,
새옷입고, 새배드리고,
새해엔 건강하고
잘보내자는것은 같은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지만...
몽골에 계시는 한국분이나...
한국에 있는 몽골분들,,,
2010년 새해에는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푸른 몽골초원의 갈색 늑대
글쓴이 : 갈색늑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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