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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中동포단체 123명에 F4비자 발급

화이트보스 2010. 3. 16. 16:27

법무부, 中동포단체 123명에 F4비자 발급
2008-10-17 13:17:54 인쇄하기
 

법무부가 세계해외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회장 천용수) 중국지회 회원 123명에게 한국 체류비자(F4)를 발급했다.

법무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World-OKTA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에 전념하고, 중국내 한민족 역량을 결집시키는 한편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4월 이 단체의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에 참가한 96명 전원에게 1년 복수사증(C3)을 발급한 데 이어 24-27일 포항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자 123명에게 F4비자를 확대, 발급했다.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중국과 구소련 지역의 동포들에게는 발급받기 어려웠던 이 비자는 3년간 유효한 복수사증으로 체류기간 1년에 추후 2년씩 연장이 가능하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전달수 사무관은 17일 "중국의 한인 기업가들에게 경제활동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현지 영사관에서 심사하지 않고 본부에서 일괄 처리해 F4비자를 발급했다"며 "이러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전 사무관은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포항 행사 때 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용수 회장은 "이는 법무부와 World-OKTA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나온 결과물"이라며 "보다 많은 한인 무역인이 모국을 자유롭게 다니며 수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