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라는 프로그램에서 필자의 미네랄 알칼리 환원수에 관한 취재를 한 적이 있었다. 취재진이 알칼리 환원수를 마시고 몸이 좋아진 분을 취재하고 싶다고 하였다.
많은 분들이 지방에 있었고, 또 미혼이었던 어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는 자기 얘기가 알려지면 혼사 길이 막힐까 걱정이라고 난색을 표명하고, 또 어떤 여성 변비환자는 창피해서 도저히 TV에는 나갈 수 없다고 해서 막상 취재할 만한 사람이 없었다.
필자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께 알칼리 환원수 만드는 미네랄 조합을 여러 개 드린 기억이 나서 전화를 했더니,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보았다며, 특히 위장질환에 효과를 보았던 교회의 오종필 전도사님을 취재할 수 있도록 소개해 주셨다.
촬영은 같은 교회의 김재복씨의 집에서 하기로 했는데, 가만히 촬영을 지켜보던 김재복씨도 본인도 물로 효과를 본 얘기를 하였다. 김재복씨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었고, 오십견이 심해서 밤잠을 이루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오십견도 자연스럽게 없어졌고 새벽에 스스로 일어나서 새벽기도까지 간다고 하면서, 90도도 안 올라가던 팔이 이제는 마음대로 올라간다고 팔을 들어올리면서 자랑을 하였다.
깜짝 놀란 취재진은 촬영대상을 즉석에서 오종필 전도사에서 김재복씨로 바꾸었다. 그래서 막상 오 전도사는 막상 TV에 나오지도 못하게 되었다.
다음은 오전도사님이 보내준 글이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소화기관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으면 항상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도 아팠습니다. 찬 음식이나 매운 음식 그리고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어김없이 배가 아팠고 바로 설사를 했습니다. 이러다 보다 살이 찔 리가 없습니다. 키는 172cm인데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갔을 때가 55kg 이었습니다. 평생 소원이 60kg을 넘어보는 것이었다.
남들은 먹는 재미에 산다고들 하는데 나는 못 먹는 음식도 많았었고 또한 먹는다 하더라도 속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되기 때문에 먹는 재미보다는 속이 편한 음식을 찾는 것이 더 급한 문제였습니다. 할 수없이 늘 먹던 음식만 먹게 됩니다. 이러한 괴로움은 실제로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를 것입니다. 그래서 의학이 발달하여 위장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될 뿐더러 변비도 심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소화제를 많이 의존하고 수시로 위장약도 먹습니다. 어머니께서 한약을 내 체질에 맞게 지어 주셨지만, 별 효과가 없어 먹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다 김교수님이 만드신 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냥 몸에 좋다고 하니 먹었습니다. 물론 큰 기대를 하지도 않았고 많은 양을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물맛은 순하고 부드럽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물을 마시고 얼마 안 있어서 변비가 먼저 해결되었습니다. 일단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어서 편했습니다. 마신지 약 3개월 정도 지난 후부터는. 언제부터인가 속이 아픈 것이 없어졌고 속도 편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먹지 않았던 음식과 밀가루 음식을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전에 있었던 소화불량, 속 아픈 것, 변비 등이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물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나 뿐 아니라 주위사람들도 그런 경험들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지금에야 교수님의 물 때문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필자의 물이 오전도사와 같이 위장질환, 소화불량, 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김재복씨와 같이 오십견에 까지 효과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사실 믿기가 어렵다. 김재복씨의 경우는 아마 알칼리 환원수가 혈액순환을 촉진하였기 때문에 오십견이 완화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