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헬스케어

물로 호르몬을 대체하는 내 딸

화이트보스 2010. 3. 24. 14:42
물로 호르몬을 대체하는 내 딸

미국에 있을 때 딸아이가 만 7살 무렵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게 됐다. 검사 결과,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여성 호르몬의 이상 분비로 인해 가슴이 발달하고 있었다.

결국 뇌하수체의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게 되었다. 수술은 세계에서 제일 잘 한다고 하는 의사에 의해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나, 뇌하수체와 종양이 엉켜 있어서 분리해내지 못하고 뇌하수체도 종양과 함께 떼어낼 수밖에 없었다.

뇌하수체는 손톱만한 크기이지만 우리 몸의 중요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그런 뇌하수체를 절제했기 때문에 아이는 대부분의 호르몬을 외부에서 섭취해야 했다.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하고, 갑상선 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 등을 먹고,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을 코에 뿌려주어야만 했다. 또 사춘기부터는 여성호르몬도 매일 먹어야 한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당장은 힘들지만 언젠가 키가 다 크면 그만 맞을 테고, 갑상선 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비타민 먹듯이 잊지 않고 먹기만 하면 큰 지장은 없다. 물론 몸의 상태에 맞게 호르몬 조절을 항상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가장 힘든 것은 바로 바소프레신이었다. 바소프레신은 콩팥에서 물을 재흡수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으로, 하루에 두 차례 아주 소량을 코의 비강에 뿌려야하는데, 호르몬이 떨어지면 콩팥에서 물을 재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즉시 소변량이 많아지고, 물을 계속 마셔야 한다.

문제는 호르몬이 체내에서 다 소모되는 시간이 오후 2시 정도여서 아이가 생활하는 데 매우 불편했다. 그 때문에 약의 농도를 증가시켜 체내에 남아 있는 시간을 늘려보고자 했으나 이상하게도 시간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아이의 학교에 조그만 냉장고를 사서 약을 보관시킬 수밖에 없었다. 바소프레신은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데다 항상 들고 다닐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동종요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앞에서 자세히 설명했지만 동종요법은 물질의 정보를 물에 기억시키는 요법으로, 전통적으로 서양에서는 대체의학의 주요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어쨌든, 만약 동종요법이 사실이라면 호르몬의 성질을 물에 옮겨 마셔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그 당시 필자와 공동연구 때문에 자주 만나던 김대원 박사가 미약한 전류를 통과시켜 동종요법과 같이 물질의 성질을 물에 전사시킬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였다.

전사하고자 하는 물질과 전사를 받는 물질을 모두 코일로 감싸서 서로 전기적으로 연결시킨 후, 아주 작은 전류를 통과시키면, 약한 자기장이 양쪽에 형성됨과 동시에 양쪽의 토션장이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전통적인 동종요법의 방법 대신 과학적으로 토션장으로 표현되는 물질의 정보를 쉽게 물로 전사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기계를 이용해서 바소프레신을 물에 전사(傳寫)한 후 그 물을 딸에게 마시게 하였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바소프레신을 전사한 물을 마신 아이의 호르몬이 체내에서 떨어지는 시간이 그 다음날부터 오후 2시에서 6시 정도로 늘어난 것이다. 이 정도면 생활하기에 큰 부족함이 없다.

그 시간은 점점 늘어나 지금은 아이가 자기 전 한 차례만 투여하고 있다. 물론 호르몬의 용량을 증가시키지는 않았다. 현재 아이는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적은 용량의 호르몬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무런 지장이 없다.

평소에 우리 부부의 소원이 바로 아이가 하루에 한번씩만 바소프레신을 넣는 것이었다. 바로 그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뿐만 아니다. 아이가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매일 맞다가 키가 어느 정도 큼에 따라 뼈 나이로 판단할 때 아직 성장의 여력은 충분히 있었지만 더 이상 성장 호르몬 투여를 하지 않게 되었다. 여자의 평균 키를 넘었고, 또 아이가 매일 주사 맞는 것을 지겨워했을 뿐 아니라, 키 크는 것 자체를 너무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성장 호르몬은 인체에 매우 중요한 호르몬으로, 성장기 이후에도 어느 정도는 계속 필요하다. 그리고 성장호르몬을 중지한 이후로 평소에 그렇게 명랑하던 아이가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도 해서 깜짝 놀라서, 이번에는 성장 호르몬을 물에다 전사해서 아이에게 마시게 했다.

놀랍게도 우울증 증세가 단번에 없어지면서 아이는 다시 명랑해졌다. 뿐 아니라 아이의 식욕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다시 성장이 시작되었다. 현재 딸아이의 키는 168cm이다. 여자애로서는 큰 키인데도,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키가 다시 크기 시작하자 아이는 ‘나는 왜 이렇게 키가 크는 걸까’ 하며 행복한 고민을 다시 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현대 과학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신비한 일이 단지 물을 통해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물론 물에 구체적인 물질의 정보가 담긴다는 사실은 기존의 물리학적 이론으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이지만, 이 책에서는 토션 이론과 홀로그램 이론을 이용하여 내 딸에게 일어난 변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자 했다.

필자의 책, ‘첨단과학으로 밝히는 물의 신비’가 출간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내 딸의 이야기를 읽고 도움을 청해왔다.

내 딸과 똑같은 고통을 겪었던 아람이도 책을 읽고 연락해 왔다. 아람이도 내 딸과 똑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아람이외에도 뇌하수체 종양으로 뇌하수체를 절제했던 지석이와 온유도 똑 같은 효과를 체험했다. 이 아이들을 통해서 호르몬의 정보를 물에 전사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우울증, 심한 폐경기 증세, 생리불순 등으로 고생하던 많은 분들이 호르몬의 정보를 전사한 물을 마시면서 효과를 체험하였다.

출처 : www.kimswa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