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들 왜 군번줄 안 매고 왔나”
이진삼의원 국방위서 질타 金 국방 “전시 아니라” 항변에 李의원 “정신 나갔구먼” 발끈 “경례자세 문제” 시범도 보여
이 의원의 질타가 끝나자 김 장관은 “군번줄은 전시 상황에 차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 답변하러 나오는데 안 찼다고 문제 삼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항변했다. 이에 이 의원은 반말로 “지금 장관 무슨 답변하고 있어?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고 있어? 저러니까 국민들이 국방부 장관 보고 뭐라는 것 아니냐”며 발끈했다. 당황한 기색의 김 장관이 “여기가 지금 그것을 논할 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으나 이 의원은 “정신 나갔구먼. 군복 입고 군번줄을 안 맨다는 말이야?”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병영생활 규정에는 ‘인식표(군번줄)는 항시 목에 걸어 휴대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국방부 규정에는 관련된 규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군번줄 추궁에 앞서 군 장성들이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에서 행한 거수경례 자세를 지적하며 “경례 자세가 그게 뭐야. 내가 흉내내 볼까. (이렇게) 딱 못해? 거울 갖다 놓고 아침에 경례 두세 번씩 해보고 출근하라”며 직접 거수경례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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