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상장폐지 20여사 전면 수사
이루넷 등 압수수색, 퇴출 경영진 횡령 등 조사..고의 상폐 의혹도
- 김동하 기자, 김성현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입력 : 2010.07.08 07:20 조회 : 963 추천: 3나도한마디: 0
7일 검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근 전국의 지검을 동원, 고의적인 상장폐지 의혹을 받고 있는 20여개 기업에 대해 전면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근 이루넷 일경 등 수사대상 기업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가속화하고 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각 지검에 수사지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수사 대상업체는 단성일렉트론, 보흥, 쏠라엔텍, 에버리소스, 에스피코프, 에이스일렉트로닉스, 엑스로드, 오페스, 이루넷, 인젠, 제넥셀세인, 테이크시스템즈, 지엔텍홀딩스, 하이스마텍, 해원에스티, CL LCD, JS 등 20여개사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던 이 기업들은 모두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거절' 판정을 받아 올 상반기 상장폐지됐다. '감사범위제한'은 회계장부나 회사의 문건들이 폐기되거나 현장접근이 제한돼 회계법인들이 감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말한다. 경영진이 횡령 배임 등 범죄를 저지른뒤 고의로 회계장부를 은닉, 상장폐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대검 중수부는 서울 중앙·남부·서부·북부 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에 각각 조사대상 기업을 배정했다. 업계에서는 대검 중수부가 각 지검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는 것이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상당수 부실기업 대주주와 경영진들이 회사 돈을 고의로 빼돌리면서 회사 회계장부나 서류를 들고 달아나 상장폐지를 조장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상폐된 후에는 민형사 소송도 관심 밖으로 멀어지면서 투자자들이 고스란히 손실을 떠안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검찰이 개인투자들을 울리는 악덕 경영진들은 상장폐지 이후에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는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
'산행기 > 해원MS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도관 녹물해결 위해 연구에 연구 거듭" (0) | 2010.07.23 |
---|---|
80명 탑승 가능, 초대형 승강기 (0) | 2010.05.20 |
광주 코스닥업체 해원에스티㈜ 상장폐지 면해 (0) | 2010.04.07 |
해원에스티, 상폐 이의 신청서 접수 (0) | 2010.04.07 |
회계법인들이 깐깐하게 감사를 진행하면서 소액주주들이 예기치 못했던 (0) | 2010.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