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의 재발견/겨례의 지도자

박근혜의 루머에 대한 종언(終焉)을 요구함

화이트보스 2010. 9. 17. 11:34

박근혜의 루머에 대한 종언(終焉)을 요구함



항간(巷間)에 떠도는, 그리하여 오해 깊은 박근혜의 2005년 방북과 그 어록에 관련해서 그동안 나는 한 가지 책임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주변 인물들로부터 박근혜 지지에 대한 우려와 비난을 수없이 듣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나를 비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박근혜에 대한 진실을 설명할 의무가 있었다.


우리 우익의 단점은 이재오, 박지원 같은 진정한 좌익에게는 관대하고, 박근혜 같은 분에게는 맹렬하게 비난을 퍼붓는 행위가 그것이다. 강한 좌익에게는 강하게 탓하거나 대들지 않고, 약한 자에게는 강한 그 행위는 바로 비겁이었다.


나는 그동안 박근혜를 비판하는 세력을 세 종류로 보았다.


1. 강한 반공통치(反共統治)를 바라는 애국세력

2. 차기 좌파 집권을 바라는 김정일 추종 적화세력

3. 전교조 영향을 받은 구세대를 향한 젊은 반항 세력


그러나 박근혜를 지지하는 세력 또한 애국 세력에서 나온 30%들이었다. 이들은 이승만과 박정희 정신을 이은 그리고 나라와 나랏사람들을 사랑하는 순혈(純血) 세력들이었다. 그들은 눈과 귀가 밝고, 5000년 대한민국 정통을 흘러온 애국세력들이었다.


지금 박근혜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들려오는 소문에 쉽게 휩쓸리고 쉽게 판단하며 쉽게 분노하는 사람들이다. 좌익들이 루머를 양산하여 뿌리는 대상도 바로 이 부류에 속하는 애국 세력들이다. 쉽게 듣고 쉽게 분열하는 사람들. 그리하여 지난 지방선거에 우리는 졌고, 그 이유는 분열이었다.


박근혜가 김정일을 만난 후, 김정일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 것은 어디까지나 김정일과의 협상 결과에 대한 성취 때문이었다. 인간 자체가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김정일과의 협상이 이루어지리라는 강한 바람에서 우러나온 발언이었다.


박근혜는 2005년 5월 방북한 소견을, 약 한 달 후 6월 27일 프레스센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2005년 6월27일 외신기자클럽에서~


◆ (김정일은) 방북 시 약속한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국군포로 생사확인문제, 남북축구대회 등을 (일부는) 거의 다 지켰고, (일부는) 지키려고 노력했다.


◆ 그리고 (정부는) 국군포로와 납북자 생사 확인 및 송환 문제, 이산가족과 탈북자 문제 등에 대해 북한에게 할 말을 하고 북한은 약속을 지켜야한다.


◆ 그리고 정부가 이런 일을 당당하게 처리하지 못하니까 북한의 눈치만 본다고 비판받는 것이다. (이상 동아일보 기사문)


이것이 박근혜 방북에 대한 진실이다. 정부의 대 북한 정책의 소극성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 시기가 2005년 노무현 좌파 정권 시절이다. 박근혜는 노무현과 그 주변 좌익참모들에게 북한 김정일을 향한 종북적인 태도를 비난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음해성 비난이 없기를 바란다. 나는 오로지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발전시켜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 제1의 나라로 이끌어 나아갈 그 사람을 지지할 뿐이다.


박근혜 대표에 대한 나의 믿음도, 바로 이 정신을 승계한 분이라 믿기 때문이다. 만약 그러지 아니하다면, 누구보다 먼저 내가 박근혜를 떠날 것이다. 지금 나는 전교조의 해악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그리고 전교조를 해체시키기 위해 모든 안락과 평온을 버리고 사는 사람이다. 지난 8년의 세월이 그것을 증명한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우익들이 나의 이 간곡한 부탁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정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