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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F1 서킷런에 다녀왔습니다 - 2편 : SLS外

화이트보스 2010. 9. 22. 19:22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콩나물 국밥으로 해장을 하고 서킷에 가보니

 

불과 몇시간 전인 어제 밤과 사뭇 달라져 있더군요.

 

밤새 없던 진입로도 깔아놨고 지저분한 도로도 말끔해져 있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BMW 들이 들어왔고

 

다음 미니..그 뒤로 서울에서 출발한 AMG 팀이 들어왔는데 SLS 가 들어오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한 대로 벤츠 섹션의 격이 확~ 높아지더군요..ㅎㅎ 

 

 

 

 

  

 

  

 

 

이렇게 문이 닫혀 있을때도 멋지지만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였던 300SL의 DNA를 계승한 걸윙 도어를 열었을때

 

그 진가가 더욱 빛을 냅니다.

 

 

날개를 활짝 펴자 주변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듭니다.

 

 강렬한 레드 인테리어 

 

 

 

  

 

남녀노소 할것 없이 SLS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무광의 SLS도 들어 왔습니다.

 

흰색도 멋지지만 무광은 그 포스가 남다르네요.

 

 

 

 

 

이번에 효성 주최로 AMG 오너스 클럽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2층에서는 서킷에 들어가기전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조카의 남친을 우연히 만났죠..ㅋㅋ

 

  

 

저는 차를 안가지고 가서 효성측에서 제공해준 C63을 몰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작년 화성 자동차 성능 연구소에서 열렸던 AMG  체험 행사에서 다른 AMG 모델들은 다 타보고

 

C63만 못타봤던게 마음에 내내 걸렸었는데 이제서야 그 한을 풀게 되었네요..ㅎㅎ

 

  

 

 

차에 타서 출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많은 로터스가 등장을 했습니다.

 

정말 장관이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지고 싶은 차입니다..^^

 

 

   

 

 

긴 대기중에도 로터스 구경하느라 지루한줄 몰랐습니다.  

 

로터스도 자리를 찾아 들어가고 드디어 서킷을 향해 출격입니다. 

 

어떻게 이런 각도의 셀카를 찍을 수 있었는지..ㅋㅋ

 

빗방울이 내리다 말다가 하네요..

 

 

SL63 변신중

 

서행으로 서킷을 돌다가 모두들 멈춰섰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갈까해서 차에 타있는데 저 먼곳에서 굉음들이 들리는걸 보니

 

메인 스태디움 앞에서 경주용 차들의 퍼포먼스 중인가 봅니다.

 

 

저 앞차의 손 보이시죠? 누구일까요? ㅋㅋ

 

서킷을 도는 이들에게 부여된 패찰

 

뒤에도 수많은 차 들이 정차중..

 

빗방울이 떨어지니 앞의 페라리도 변신중 

 

 

10분 이상 차들이 꿈쩍을 안하자 운전자들이 한명 두명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도 막간을 이용해 촬영 작업에 들어가고  

 

 

이만한 모델도 없네요. 

 

    

 

한쪽문만 열었을뿐인데..ㅎㅎ

    

 

저 뒤에도 올라간 문이 보이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바로 앞에서 검은 옷을 입고 촬영을 하던 이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답니다..ㅋㅋ

 

페라리도 여러 장 찍었으나

 

역시나 나온지 얼만 안된 SLS를 계속 담게 되더군요..ㅎㅎ

   

   

 

 

그러던 중 바로 제차 바로 앞에서 내려 열심히 페라리쪽을 찍던 친구가 아이스크림맨임을 알았습니다..ㅋㅋ

 

어찌나 반갑던지...

 

저런 서킷 에서 우연히 만날 확율이 과연 몇 % 나 될까요?

 

 

 

아이스크림맨과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굵은 비가 내려 모두들 차로 돌아 갔습니다. 

 

이 이후로도 수십분간 움직이지 않더군요.

 

이럴거면 차라리 앞의 행사 다 끝내고 진입을 시키면 좋았을텐데..

 

처음이라 그런지 여기 저기서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습니다.

 

동승자도 없어 너무 지루해서 남들 다 한다는 셀카 놀이도 해보았습니다..ㅎㅎ

  

 연기력 좋찮습니까? 마치 운전중 같죠? ㅋㅋ

 

지금 운전중이 아니니 벨트 안했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오우~ 이 다양한 앵글~~

 

차안에 갇혀 있으니 잠깐 어찌 되었었나 봅니다..죄송합니다..ㅋㅋ

 

 

  

 

 

잠시나마 속이 불편하셨던 분들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ㅜㅜ

 

드이어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페라리들의 엔진 사운드가 서킷을 가득 매웁니다. 

 

제 옆을 달리던 SLS 

  

SLS의 배기음 한번 들어 보세요..^^

 

 

 

 

 

 

저 손의 주인이 아이스크림맨님입니다..^^

 

 

서킷 주행 영상입니다.

 

어제 보신 분들은 패쓰해주세요~

 

C63은 역시 서킷 돌기에 재밌게 셋팅된 차더군요.

 

처음에는 빨리 돌줄 알고 영상 찍을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천천히 가길래 찍어봤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음악을 틀어놓은체 주행을 했는데 촬영할때는 끌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중입니다..ㅎㅎ

 

배기음이 음악에 묻혀버렸네요..ㅡ.ㅡ;;

 

 

첫날의 서킷런이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현재 잘나가는 레이싱 걸 두분이 효성 행사를 위해 참가해주었네요.

 

 

 

검은 옷을 입은 분은 현진씨인데 노란색 의상의 분 이름을 까먹었네요.

 

어제 참석한 페이톤 발표회에도 두 분 다 와계시던데 며칠만에 다시 뵈니 반갑더라구요..ㅎㅎ

 

 

다음 사진 부터는 자연 뽀샤시가 잘되었을겁니다.

 

 

 그렇죠? 역광이라 그래서 그랬나 했더니 제 사진을 찍어준 동생이

 

제 디카를 겨드랑이에 껴는 순간 땀이 골고루 분포돼 이런 몽환적인 뽀샤시가 나온거랍니다..ㅎㅎㅎ

 

 

 

 

잘어울리는 한쌍~

 

 

 

F1 머신도 일반 도로에서는 ..ㅎㅎㅎ

 

다음 행사는 MNET의 무대 공연이었는데 텀이 길어지자 많은 손님들이 그냥 되돌아 갔습니다.

 

그 중간 두어시간 동안 별달리 할 일이 없으니까요.

 

6시가 거의 다되어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목포,영암 지역의 젊은 친구들은 너무 좋은 기회였을겁니다.

 

 

공연 동영상은 3편에 이어집니다~

출처 : 지오파파의 살아가는 이야기
글쓴이 : 지오파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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