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투압 정수기 회수율 20%, "물 낭비 심하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hyo87@mdtoday.co.kr) 기자
입력일 : 2010-03-24 07:44:03 ㅣ 조회 : 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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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역삼투압 정수기가 회수율이 낮아 에너지는 물론 물 낭비도 심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한국미생물학회는 역삼투압 정수기의 회수율이 약 20∼33%로 일반 정수기 보다 낮아 에너지와 물낭비가 심하다고 전했다.
한국미생물학회가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역삼투압 정수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수기는 공급수량과 정수수량이 동일하다.
하지만 역삼투압 정수기의 경우 일부 생활용수가 발생하므로 회수율은 약 20∼33% 정도다.
이에 현재 발생되는 생활용수량을 줄여 회수율을 최고 50%까지 올리는 새로운 제품들이 개발중에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 역시 역삼투압 방식은 물 낭비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아주대 예방의학과 장재연 교수는 "(역삼투압 방식의 경우) 에너지 낭비도 심하고 물 낭비도 심하다"며 "물 속에 있는 미네랄 성분도 없애는 등 수돗물을 정수하는데는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또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최승일 교수는 "역삼투압 방식은 일반적 수돗물을 정수할때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며 "물도 40% 정도를 버려야 하는 등 낭비가 심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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