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문화/정치, 외교.

퇴보된 손학규의 사고

화이트보스 2010. 11. 19. 11:08

퇴보된 손학규의 사고
이원근(lwk225) [2010-11-18 09:40:32]

과거 손학규의 이미지는 찾아 볼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좌파정당에서 3년이란 세월동안 밥을 얻어 먹다보니 한나라당에서 꼬리 흔들던 모습은 간데 없이 이젠 옛날 집주인을 향해 짖어대다 못해 물어 뜯으려 달려드는 모양새가 아닐 수 없다.

 

손학규가 17일 '독재의 길로 들어서는 이명박대통령과 그 형제들, 한줌의 정치세력들과 맞서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정면으로 도전장을 냈다. 그동안 박지원의 세에 밀려 뒷방 신세로 있던 손학규가 살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된 것이다. 그것도 외쳐대는 소리마다 어쩌면 그렇게도 김정일집단이 즐겨쓰는 벼랑끝 언어를 사용했는지 손학규의 울부짖는 소리같아 안쓰럽다.

 

지금 이나라가 독재국가로 들어서고 있다는 말인데 손학규가 제정신을 갖고 국민들 앞에 내뱉는 말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무리 좌파종북주의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내놓는 말이라 해도, 그리고 아무리 정치판이 막장이라 해도 당대표가 김정일집단에서나 사용하는 한줌이니 뭐니 하면서 내놓는 말은 아니지 않는가?

 

지난번엔 이명박대통령을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간 더러운 손이라는 차마 뱉어낼 수 없는 말을 스스럼없이 했던 손학규가 이젠 독재자로 몰아세우고 마치 손학규의 상대도 안되는 듯 한줌의 세력들이란 독설로 퍼댄 것은 아무리 그의 변을 들어봐도 선동꾼 손학규로 전락한 느낌이 아닐 수 없다. 과연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간 더러운 손을 가진 이명박대통령이라고 동의할 국민들이 좌파들 말고 또 있을까? 그리고 지금 독재국가로 인정할 국민이 있을까?

 

수천만원의 뇌물을 정치자금이란 주머니를 통해 받은 강기정, 최규식측 관계자들을 체포한 것이 대포폰을 숨기기 위한 것이었다면 민주당 대표인 손학규는 강기정, 최규식을 떳떳하게 검찰 조사를 받게해 깨끗함을 증명하고 대포폰을 들고 나서야 국민들의 형평성이란 눈초리의 압력이 대포폰을 그냥 넘어갈 수 없도록 할 것인데도 자신들이 받아먹은 뇌물은 꼭꼭 숨기려 하고 상대방의 잘못에만 돌을 던질려고 한다면 민주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왜 못할까?

 

지금 국민들은 대포폰도 대포폰이지만 국회의원들이 돈에 눈이멀어 엄청난 세비를 받으면서도 후원금 명목으로 뇌물을 챙기고 있는 한심한 작태를 능멸하고 있는데도 검찰이 손을 댄다고 그게 생사람 잡는짓이라고 말할 수 있나? 손학규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그 한계를 넘어 이젠 증오까지 하는 상황인데도 뇌물 국회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연일 검찰을 향한 독설로 일관해서야 되겠는가?

 

대통령부인 김윤옥여사가 1,000불짜리 수표묶음을 뇌물로 받았다고 말했으면 끝까지 밝힐 생각은 안하고 대통령과 영부인도 억울할 수 있다면서 선심이나 쓰듯 물러서는 그 알량한 모습을 보이고 뒤로는 증거자료를 다 갖고 있느니, 김윤옥여사가 받은 것은 사실이니 하며 계속 불을 지피는 민주당의 태도가 과연 이나라의 정당의 정치행태인가 하는 한심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무엇보다 손학규가 '정권의 실정에 전면적으로 나서서 싸울 것'이라며 '영부인이 무슨일을 하고 다니는지 밝혀내고 물어볼 것'이라고 하면서 마치 영부인이 못된짓이나 하고 다니는 듯 또다시 영부인을 향해 의혹의 불씨를 붙였는데 손학규가 알아야 할 것은 의혹이 있다면 끝까지 파헤치는 결단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국민들 앞에 의혹제기나 하면서 선동질을 한다면 손학규는 당대표 할 자격도 없는 참으로 한심한 정치인이 아닐 수 없다.

 

민주당의 불법 비리에 조금이라도 손을 대면 정치탄압이니 독재정권이니 하며 악이나 쓴다면 그 입에서 나오는 민주주의는 불법에서도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진정한 민주주의란 말인가?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독재 소리나 하면서 어느때 까지 정치를 할 것인지 손학규에게 묻고 싶다. 과연 이나라가 독재국가인가를 국민들에게 물어보라! 아마도 손학규는 정신병자로 타임머신을 과거로 돌려놓고 사는 사람이 아니면 사고가 퇴보된 인간이 아닐 수 없다.

 

국민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정부가 아무리 권력을 휘둘러도 그 생명은 5년이다. 5년 후면 국민들의 냉혹한 심판을 받게 되어 있다. 5년동안 집권자가 가는 로드맵에 설상 독선적인면이 보인다고 이나라가 독재국가가 될 수 있을까? 손학규는 정치인이기에 앞서 정치용어부터 순화시켜야 한다. 시대에 맞는 말들을 사용해야지 지금 독재니 민주주의니 부르짖는 인간들을 보면 한결 같이 좌파들 뿐이다.

 

세계화로 향해야 할 시대에 머리띠나 두르고 길거리로 뛰쳐나가는 민주당 국회의원들 입에서 나오는 민주주의는 문민정부들어 폐기된 구호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손학규가 우선적으로 시선을 두어야 할 곳이 있다면 정부정책 비판에 앞서 이나라의 정체성이다. 어느 나라건 나라의 정체성만큼 우선시 되는 것은 없다. 손학규는 이나라의 정체성이 바로 서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우리들에게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고 있는 김정일집단을 추종하는 무리들이 설쳐대고 있는 이나라가 올바른 나라일까?  행사에 내나라 국기를 외면하고 한반도기를 들고 애국가 대신 님의행진곡을 부르며 광화문 네거리에 북한의 인공기가 등장해도 아무렇지 않은 나라가 정상일까? 이 나라를 뒤엎으려 했던 빨치산들을 영웅취급하며 학생들을 이끌고 추모행사에 찾아가는 이나라가 정체성이 바로선 나라일까? 법치의 상징인 법원에서 재판중 김정일을 찬양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해대는 이나라가 과연 정체성이 바로 세워져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먹고 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나라의 정체성이다. 나라의 정체성이 흔들리면 국기가 바로 설 수 없고 국기가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는 사실을 손학규는 모르고 있을까? 아니면 김정일집단의 수중에 이나라가 들어가는 것이 통일로 보기에 그통일을 바라는 것일까? 이나라의 정체성을 뒤흔들어 대는 좌파종북주의자들 속으로 들어가 이나라가 독재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외치며 노무현의 꿈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손학규의 모습은 중도도 아닌 좌파종북주의자란 고백의 선서나 다름 없다..

 

청목회에서 받은 10만원이 선량한 후원금이라며 벼룩의 간을 빼먹고도 떳떳했다는 박지원과 사고를 함께하는 손학규! 아무리 적자생존의 길을 간다고 해도 빨간 물이 든 박지원과 같이 좌파탱고를 함께 추어서야 되겠는가? 대권도전? 아예 꿈도 꾸지마라. 그런 퇴보된 사고로 대권에 도전 한다는 것 부터가 국가와 국민들에겐 굴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