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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포 12문 對 해안포 1000문… 이대론 또 당한다

화이트보스 2010. 11. 25. 11:36

자주포 12문 對 해안포 1000문… 이대론 또 당한다

입력 : 2010.11.25 09:49

▲ 북한군이 서해 연평도를 향해 무차별 포 공격을 감행하면서 백령도 등 서해 5도 지역을 방어하는 우리 군 능력이 북측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군 안팎에서는 북한이 그동안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시키려고 끊임없이 도발해 서해가 '한반도의 화약고'가 됐는데도 우리 군이 이 지역 방어전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4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연평도·백령도에 배치된 전력은 과거 상륙 위험을 고려했던 것"이라며 "(지금은) 포격전이 심각한 문제로 전력 보강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해 지역에서 북한군이 이미 새로운 도발 방식을 도입했지만 우리 군의 대응은 이를 포착하거나 따라가지 못했다고 고백한 셈이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