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 美 합참의장
마이크 멀린<사진> 미 합참의장이 한국에서의 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를 방문 중인 멀린 합참의장은 13일 미군 장병들과 만나 "남한과 북한 사이에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북한은 (남한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는 "남한과 북한 간에 그동안 이어져 온 '치고받기(tit for tat)'식 상황이 변하고 있다"며 "(나날이 강도가 세지고 있는) 북한의 도발은 김정일이 아들에게 권력을 이양하려는 문제와 연관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