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호남 고속철도 조기 착공 못한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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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 불가’ 발언 논란 고속철의 경제성을 다시 따져본다
지난해 4월1일 열린 ‘경부·호남 고속철도 동시 개통식’.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호남선은 고속철도가 아니라 고속‘열차’ 개통이었다. 개통식에 앞서 3월24일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호남선 복선전철 준공 및 고속열차 개통식’에서도 철도청은 고속열차라고 표현했다. 새로운 고속철도 노선이 아니라 기존 선로를 복선·전철화해서 KTX가 달리는 데 불과했기 때문이다. 비록 호남축 노선에도 현재 KTX가 투입돼 달리고 있긴 하지만, 호남고속철도사업은 현재 확정된 사업계획이 전혀 없고 한푼의 예산도 책정된 바 없다. 사실 호남선 고속열차는 당초에 개통 계획이 없었으나 갑자기 정치적으로 추진돼 ‘저속열차’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KTX부터 투입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호남선은 경부축에 비해 선로가 더 낙후돼 노선을 계속 개량해왔는데, 경부고속철도 개통이 임박하자 호남 지역의 소외감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개량화된 노선에 KTX를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당 “크게 의미두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 이해찬 국무총리의 ‘호남고속철도 조기 착공 불가’ 발언으로 호남고속철도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일어날 조짐이다. 이 총리는 지난 1월14일 광주 지역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당초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하루에) 22만명이 탈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7만명이 타고 있어 연간 적자가 수천억원에 달한다”면서 “호남고속철도도 생기면 적자는 국민세금으로 메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조기착공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힌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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