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 정착과 확산 위한 산학연 사례 공유

융합연구 정착과 확산 위한 산학연 사례 공유

기사입력2012-06-28 14:01기사수정 2012-06-28 14:01

산·학·연의 융합연구 모델을 모색하고 이를 통한 연구자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초기술연구회는 '창조적 융합연구의 미래와 출연(연)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9회 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워크숍'을 29일 오후 1시부터 대전 소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복합적 성향의 사회·과학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출연(연) 중심의 다양한 융합모델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

워크숍 1부에서는 양성광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구정책관이 '국가융합기술 발전현황 및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금동화 한국한림공학원 부회장은 '30-50 국가를 향한 출연연구소의 연구 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양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은 2011년도 국가융합기술발전 추진실적 및 2012년 계획을 발표하고 금 한국한림공학원 부회장은 국가 연구개발체계에 있어서의 산·학·연의 역할, 출연(연) 연구개발 포트폴리오, 국가 연구개발 아젠다 형성 등에 대해 강연한다.

2부에서는 △생명(연) 바이오나노연구센터장 정봉현 박사 △박종오 전남대 로봇연구소장 △박종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다원물질융합연구소장 △문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분석센터장 △박문수 LG화학 기술연구원 정보전자소재연구소 부장 △문상진 화학(연) 에너지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이기홍 원자력(연) 중성자과학연구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기초기술연구회 김건 이사장은 "국가연구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출연(연)이 現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과학기술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주체간의 창의적인 융합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워크숍이 각 출연(연)의 분야별 새로운 융합연구 모델 확산·정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