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유정란

화순 대숲 방사 유정란 인기

화이트보스 2012. 9. 25. 17:53

화순 대숲 방사 유정란 인기
입력시간 : 2007. 04.23. 00:00


화순 대숲 방사 유정란 인기

남면 민석기씨 무항생제 생산체제 구축

화순군내에서 생산된 자연방사 유정란이 소비자들로부터 점차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화순 남면 민석기씨는 전원생활에 대한 희망으로 귀농해 계사 4동과 자연방사장 2천여평에 5천수의 닭을 키우고 있다. 이 곳 닭은 암수의 비율을 15대 1로 조절, '대나무숲 방사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다.

또 축산도 친환경적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 어성초, 매실, 솔잎, 쑥, 선모초 등을 이용한 산야초 효소를 만들어 급여하고 천연미네랄, 굴껍질, 효모제 등 무항생제 사료를 먹임으로써 불모지였던 무항생제 유정란 생산체계를 하나하나 확립해 나가고 있다.

그는 "소비자가 신뢰하는 무항생제 유정란 생산 체계를 확립하고 소비시장 개척 등 앞으로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면서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연농법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순읍 3만여평 부지에 지어지는 녹십자 독감백신생산 공장은 매년 1천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5천만 도스의 백신 생산에 필요한 유정란의 20%정도만 화순지역에서 납품한다고해도 매년 20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최명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