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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한국 망명 요청설과 함께 북한 붕괴의 조짐이... 2012/11/02 15:44 추천 0 스크랩 0

화이트보스 2012. 11. 3. 11:02

김정남 한국 망명 요청설과 함께 북한 붕괴의 조짐이...    2012/11/02 15:44 추천 0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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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지난해 말 숨을 거둔 독재자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이기도 한 김정남이 한국으로 망명했다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는데요, 공산주의와 독재에 회의를 느낀 김정남의 망명 요청설은 결국 루머로 끝을 맺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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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김정남 한국 망명요청설은 "한국으로 망명했다는 설이 있는 것 같다"는 일본 고베대학 교수의 SNS 글이 발단이었다고 하는데요, 몇 시간 뒤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정정 글을 올렸지만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나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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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보 당국은 일단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최근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인터뷰한 핀란드 방송 관계자도 "김한솔이 보스니아 국제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혀 사실이 아닐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대북소식통은 김정남이 이미 한국에 입국했을 수도 있다며 '망명설'에 계속 불을 때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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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은 김정일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고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뒤 중국과 마카오 등을 떠돌며 해외 유랑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동생인 김정은과도 사이나 나빠 암살 위험까지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 알려진 북한 공작원의 진술에 따르면 그가 북으로부터 받은 지령은 중국에 머무르면서 김정남이 중국 방문시 교통사고를 위장해 테러를 가하고 북한으로 납치해오라는 내용이었다고 하는데요, 모든 준비를 마쳤으나 김정남이 중국에 들어오지 않아 실패했다는 실토를 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김정은이 자신의 혈육조차 권력을 위해 살해 하려는 소문이 나돌고 김정은의 패륜적 패악에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김정은의 지배력과 영향력이 그만큼 약화됐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외부로 불거지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곪고 곪아 터지기 직전까지 흘러온 것입니다.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은 삼촌을 독재자라고 부르며 비난했고 북한 병사들의 잇따른 탈북. 또 북한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서도 탈북자들을 향해 지원의 손을 벌리고 있다고 합니다.이 일련의 사태들이 더 이상 북한정권이 버티기 어렵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도화선 하나만 놓여진다면 북한 주민들의 반감과 지도부의 불충성이 결국 북한의 붕괴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