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현충원을 방문하면서 의장대가 참배의식에 동원됐다고 특혜논란이 이는 가운데, 호국투승 성호스님이 16일 오전 트워터에서 “19일 오전 10시 현충원을 참배하겠다”고 공포하면서 현충원에 의장대 준비를 요구하여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성호스님(@maisana2002)은 “산승이 현충탑 참배하니 곧 보궐선거 날짜 맞춰 똥뿌리기 위해 국립 현충원장*에게 나팔(군악대)과 3군의장대와 흰장갑, 향, 싸인펜, 방명록 준비하고, Kbs 등 방송 3사, 종방, 조중동 등 전 언론사에 취재하라 통보하라고 내용증명 보낼 것임”이라고 터위터에서 밝히면서 “산승은 2013.3.19.10시에 동작동 현충탑에 참배하니 국립 현충원장*은, 나팔, 의장대, 흰장갑, 향, 싸인펜, 새 방명록 등 의전을 준비하여 대기하고 있으라고 통보했고, 각 방송 언론사에 통보예정임. 만약 동생빨되는 철수보다 의전소홀시 쪼인트 깔 것임”이라고 했다. 온갖 특혜를 누리면서 서민 코스프레하는 안철수에 대한 국민들의 혐오는 극심하다.
또 성호스님은 “산승의 백부님은 장가도 못가 절손된 채 625사변 시 자원 백마고지전투에서 전사 시신도 없이 국립현충원 현충탑 내에 5×15CM크기 위패만 달랑 봉안되어 있다. 벼룩도 낯짝이 있지 철수가 건방지게 바쁜 의장대 사열하다니. 아! 슬프고 슬프도다”라며 “산승은 다음주 화요일 10시에 동작동 현충원 내 현충탑에 봉안된 백부님 위패에 참배하러 간다고 현충원장*에게 군악대나팔, 의장대, 흰장갑, 향, 싸인펜, 방명록 준비하라고 통보했고, 각 언론방송사에도 통보할 예정이고, 의전소홀 시 척살하겠음을 고합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오늘 오전9시경에 나홀로 자나깨나 나라걱정 호국투승인 산승이 다음주 화요일 국립현충원내 현충탑에 참배코자하니 나팔과 의장대, 싸인펜, 방명록 등 준비하여 현충원장은 대기하라고 국립현충원 트윗에 통보했음. 철수와 차별시 척살하겠음”이라고 또 트윗했다. 성호스님은 같은 내용을 여러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반복해서 트윗했고, 트위터 사용자들은 대부분 극찬했과, 일부는 비난했다.
성호스님(@maisana2002)은 “대한민국 언론방송사는 듣고 취재하거라. 세계적인 저명인사로 나홀로 호국투승인 산승이 다음주 화요일 10시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현충탑에 모셔진 산승의 백부님 위패를 참배코자”라며 “유달리 추운 작년 엄동설한에 국민들은 떨고 있는데 따뜻한 미국에 놀러갔다가 봄이오니 국립현충원에 의장대 세워놓고 차디찬 지하에 고이 잠들어 있는 호국영령 깨워 백신 팔아먹듯이 코도 안 풀고 국회의원 줓어 먹으려 하다니”라며 안철수 전 대선후보를 비난했다. 성호스님은 “국립호국현충원에 쳐들어가 대한민국 얼빠진 공직자놈들 마이산 호랑이 나홀로 호국투승이 누군지 확실하게 뽄떼를 보여 주겠습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라며 “종북좌빨 빨갱이들이 언론 방송사들 다 장악했는데 한 놈이라도 생방송해 주겠어요? 산승의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 모습을 생방송 해주면 뺀찌당하고 내부적으로 낙인찍어 팽시키는 무서운 놈들인데요? 생방송 해주고 싶어도 못해 줄 거예요”라고 언론을 평했다.
이런 성호스님의 현충원 방문 통지에 대해 한 트위터 사용자(@fhll66)는 “국립현충원장의 현명한 의전을 기대합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yc7006)은 “호국승 의병장 성호스님 호국령령 기도 위해 2013년 3.19일 10시 동작동 현충탑 참배 신청했다. 현충원장은 한치 소홀함이 없이 예의를 갖춰 의전 행사를 하라”고 동조했고,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Riubangm-Rise) “알아먹었냐? 현충원 호구들아! 대불현자 성호스님 성님 일가 참배가시니 니들 각 잡고 그 날은 안노키오 때보다 더 화려하게 축포도 날리라고, 앙?! 빙신들, 사람도 아닌 목각인형에다 경례하고 니들 쪽 팔리지도 않냐?”라며 현충원을 힐난했다. 그리고 한 트위터 사용자(@6121jso)는 “철수야 거봐라. 너 땜에 현충원장 성호스님한테 맞아죽게 생겼다. 언능 니가 그냥 재미로 한 짓이라고 고백해라. 니가 애매모호한 상황 만들어 현충원장님 순식간에 전 국민의 공적이 되어버렸다”며 힐난했다.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성호스님의 현충원 참배와 의장대 준비 요구에 동조했다.
이런 트위터 사용자들의 격려와 동조에 성호스님(@maisana2002)은 “산승은 용기있고 훌륭하시다고 하시는데 고맙습니다만 과찬이십니다. 산승은 바보라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용기는 가지고 있지만, 훌륭하지는 않고 허물만 몽땅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호국투승이 되겠습니다”라고 응답하며 “조계종집행부는 북괴보다도 더 악랄합니다. 입에 침도 안 바르고 자비를 말하며 빨갱이 보다 더 무자비합니다. 엄동설한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종단도 서서히 밝은 시절이 오고 있습니다. 종북좌빨된 종단을 혁파 호국불교로 바꾸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성호스님에 대해 좌익성향의 트위터 사용자들은 극렬 비난하지만, “불교계 내부와 종북좌파들의 온갖 음해와 모함에도 투철한 애국활동을 실천하는 성호스님의 노력에 격려와 박수를 보냅시다”라는 트위터 사용자(@ktrue536)처럼 많은 네티즌들은 성호스님을 대표적 호국승으로 칭찬한다. 성호스님은 애국세력의 영웅, 종북세력의 주적이 되고 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