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닻 올렸다
8월 '솔라시도 오픈' KPGA 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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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한양 등 구성지구 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사업명을 '솔라시도(SolaSeaDo)'로 확정하고 구성지구가 토지 소유권 확보 및 실시계획인가 승인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2003년 프로젝트 구상 및 검토작업이 시작된 이번 사업은 그동안 'J프로젝트', '서남해안기업도시', '영암·해남기업도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왔다. 새롭게 브랜드로 확정된 '솔라시도'는 '태양'(Solar), '바다'(Sea), '호수'(Lake)를 의미하며 복합휴양·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상징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누구나 친숙한 음계인 '솔라시도'를 이용해 삶의 즐거운 리듬과 에너지, 젊음의 경쾌한 템포 등을 표현하고 전남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인 태양, 바다, 호수의 삼중주를 의미한다"며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복합휴양·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상징하는 브랜드로서 친숙한 느낌과 함께 관광·레저의 느낌이 묻어나도록 심볼과 네이밍을 정했다"고 밝혔다. '솔라시도' 프로젝트는 2005년 제3차기업도시위원회서 기업도시로 선정된 후 2008년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돼 6개 지구로 개발될 예정이었지만 송천·초송지구의 사업추진은 무산됐다. 2010년 1월 개발계획이 승인된 구성지구는 2년이 지나서야 간척지 매입이 시작됐고 오는 9월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솔라시도'의 핵심인 구성지구 사업은 민간주도로 개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친환경의 건강·치유·생태도시로 개발하게 된다. 영암호 주변에 철새 등 동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버드존' 등 충분한 녹지공간과 생태서식처를 조성해 생태관광도시도 표방하고 있다. 바다와 호수를 활용해 요트와 마리나 시설도 활성화하며 국내 최대 규모인 126홀 규모의 골프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호텔과 쇼핑센터, 워터파크, 스파랜드, 승마장 등도 들어선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투자자의 요청에 따라 토지 매매조건,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최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를 촉진키 위한 '공익사업 투자이민제'(5억 이상 5년간 투자시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국내 및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국세(법인·소득세)감면,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지방세(취득·재산세)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개발사업자의 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게 전남도의 구상이다. 앞서 엠버서더호텔그룹, (주)신화마린, 서울 시니어스타워 등 각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과 투자에 대한 MOU가 체결돼 있다. 올 5월에는 전남도지사가 직접 중국을 방문해 글로벌기업연합발전센터(홍콩)유한회사와 5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솔라시도'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8월 8일∼11일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솔라시도-파인비치 오픈(KPGA) 골프대회'를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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