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지리산

[스크랩] 지리산에 오르며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인생여정에 희로애락을 큰딸과 함께 나누며 !!!!

화이트보스 2014. 8. 31. 18:18

 

"한국인의 기상 이곳에서 발원되다"라고 적힌 천왕봉 입석비에 올랐습니다. 살아가면서 사랑하고 베풀며 99명의 친구도 중요하지만 한사람에 적도 만들지않아야 한다는 아빠의 가르침에 딸은 그렇게 살아가겠노라고 언약합니다. 살아가면서 언제나 힘들고 지친 여정에도 포기하지않고

늘 이렇게 어려운길을 극복했듯이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합니다. 아빠는 이야기 합니다.
알프스 산장 입구 5m전방 십자가에 적혀있는 비문에는 " 등산가가 눈보라속에서 길을 잃고헤메이다 좌절속에 포기하고 숨진곳은 바로 산장 5m 전방"이였습니다. 평소 산장의 위치를 잘알고 있었으나 불확신과 좌절앞에 포기해버린 결과라는 차동엽의 무지개칼럼을 들려주며

"딸아!사랑하는 내딸아 ! 인생여정은 힘들 길이다 그러나 결코 좌절하고 절대절대 포기하면 안된다"고 깊게 주지하며 오늘 이자리에 다시한번 언약하는 명세에 자리입니다.

승리는 누구의 것인가? 답은 냉엄하다. 포기하지 않는 자의 것이다. 

  누가 가장 강한 자인가? 포기하지 않는 자다.
  누가 최후의 승자인가? 포기하지 않는 자다.
  누가 궁극에 웃는가? 포기하지 않는 자다.
  누구의 하늘에 무지개가 뜨는가? 포기하지 않는 자다. 

 

 딸에 휴가에 맟춰 지리산 산행길에 나선 아빠입니다.

 딸 넷에  가장 큰 딸 박00 !

 새벽 6시 출발하여 장터목 산장까지 왔습니다.

 장터목에서 천왕봉 가는길에 전망대에서...

 멀리 반야봉 뒷편으로 만복대가 보입니다.

 

 

 1915m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무더운 날씨탓에 너무 한가합니다. 이곳에서 사진촬영을 하려면
줄을 서서 기다릴정도 입니다.

 

 

 

 천왕봉 정상에도 종복원을 위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복원공사가 한창입니다. 흙을 성토하고 식생을 하여 자연본연의 모습을
되찾고져하는 국토사랑에 일환입니다.

 휙 불어오는 바람에 흐느젹거리는 운무에 아름다움에 마음속 깊은곳 간직한 애환이 씻겨나갑니다.

 구상나무 복원사업이 한창인 이곳 재석봉은 한때 고사목의 잔해의 아름다움이 깃들었던 곳입니다.

 운무에 휩싸인 반야봉입니다. 여기서 반야봉까지는 약 20km입니다. 가는길에 장터목산장- 세석산장- 백소령산장-연하천산장-
뱀사골산장(폐쇄)- 노고단산장이 있어 산악인에게 많은 도움과 안전에 관한 관리를 철저하게 지원합니다.
꼭 인터넷을 통한 예약이 필요합니다.

 

 

 

 

 

 이곳 중산리에서 출발하여 지리산 고리봉을 거쳐 멀리 한반도의 허리의 용골인 백두대간에 능선이 보입니다. 저는 회사 직원들과 함께 2년5개월에 걸쳐 백두대간을 종주했습니다. 남도일보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신봉에  어질고 정겨운 탑입니다. 어질고 정답다 ???  !!!! ^^0^^    ___()___

 

 

 

 어질고 정다운 탑을 정성들여 쌓는 큰애을 보면서 바라는 소망이 뭘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마 !!  백마타고 오실 왕자님을
간절하게 원하는 소망이 라고 추념하여 봅니다.

 맨위에 더이상 이룰 수 없다는 종결석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환호합니다.

 

 

 

 

 이은상님에 "조국강산" 싯귀가 생각납니다"

我氓民有國

是處惟眞忠

熱血爲心寒

江山唱樂叢

 

겨례여 우리에겐 조국이 있다

내사랑 바칠 곳은 오직 여기뿐

심장의 더운피가 식을 때 까지

즐거이 이강산을 노래부르자

 

 뒤편에 웅장한 위엄을 드려낸 천왕봉입니다. 영신봉에서 촟대봉방향으로 이동중입니다.

 

 

 

 

 세석산장 동북편 한신계곡입니다. 6.5km을 내려가면 백무동입니다.

 

 

 촟대봉 복원지 바위에서.......   그 또한 지나가리라 !!!

 아름다운 지상낙원을 꿈꾸는 세석평전에 습지입니다. 세석은 수십만 평에 아름다운 초원에 철쭉꽃이 만발하면 장관입니다. 이제는 구상나무의 군락지로 생태가 식전되어가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 세석산장에서 거림마을 가는길에 발견한 " 정말 절대 결코 포기하지말라는 교훈에 산증표입니다" 거림마을에서 세석산장으로 약800m 이동중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흙한줌없는 척박한 환경에 굴하지않고 바위살을 비비고 비벼 촉수을 내려 공기중에 탄소로부터 영양분을 절박하게 모아 흙에 뿌리을 내리기전까지 생명을 유지하고있는 실로 경이로운 삶에 현장입니다. 아마도 저 나무에 뿌리에 총길이는 몇백m는 기본입니다.  중국 황산송은 미인송이라고 하며 절벽위의 소나무중에는 흙이있는 방향으로 3km정도의 뿌리을 뻗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거림 마을에 입구에 수호신 소나무입니다. 국립공원 거림통제소 바로 뒷편입니다.

 

출처 : 광주조도사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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