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제주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코스

화이트보스 2014. 10. 25. 12:32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코스

  • 조선닷컴 미디어취재팀
  • 입력 : 2014.10.24 15:29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코스

    하귀~애월 해안도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코스로, 하귀리와 애월항을 잇는 해안 도로를 말한다. 해안의 굴곡에 따라 도로 역시 구불구불한 편. 중간중간 카페와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으니 잠시 차를 세워두고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추천.
     

    용담 해안도로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코스

    용두암에서 이호테우 해변까지의 비교적 짦은 거리인데다, 공항과도 가까워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한다. 야경 포인트이기도 하니 되도록 해가 질 무렵 가보길. 주변에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김녕~행원 해안도로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코스

    행원리에 풍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어 해안가를 따라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우뚝 서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색과 어울려 이국적인 멋을 선사하는 곳!

    신창~고산 해안도로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코스

    협재해변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탁 트인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 특히 용수리 앞바다는 차귀도가 보이는 뷰포인트라는 사실 놓치지 말자.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들어서면서 도로포장공사를 마쳐 바다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다. 단, 밀물 때는 물에 잠기니 조심 또 조심!

    세화~종달리 해안도로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코스

    자동차에서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감상할 수 있다. 만약 초여름인 6월에 제주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이곳을 가야만 할 것. 도로 양 옆으로 수국이 만발하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로맨틱한 분위기! 여자친구에게 후한 점수를 얻고 싶다면 꼭 들러보자.


    사계 해안도로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코스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의 해안도로. 구체적으로는 사계리(사계항)에서 하모리(모슬포항)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멀리 형제섬도 보이는 최고의 풍경을 자랑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표선 해안도로

    해비치 호텔&리조트가 위치한 곳으로, 표선해변을 가득 담을 수 있다. 원래도 유명했지만 드라마 <아이리스>의 엔딩을 장식하면서 더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다. 하얀 등대와 방파제로 부서지는 파도가 인상적.


    1118번 남조로

    사려니 숲길을 가기 위한 필수 코스이지만 한 번 지나가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탁 트인 바다는 없지만 크고 작은 오름들을 지나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는 기분에 만족스럽다. 특히 이 길은 시외버스도 다니고 있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도 인기만점.


    1112번 삼나무길

    2002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최고의 드라이빙 코스. 우리나라에서 열 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명소 중의 명소다. 길 양 옆으로 가득한 삼나무들로 다른 해안도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이슬이 촉촉히 맺히고 안개가 살짝 자욱한 비 오는 날이 더욱 운치있다.
     

    녹산로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코스
    계절마다 새로운 얼굴로 여행객들을 맞이해준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과 가을 사이에는 코스모스와 억새로 가득해 제주도민들에게도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단, 평소에는 한적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드라이빙을 즐기는 차들로 혼잡할 수 있으니 운전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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