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1인당 GDP(국내총생산) 규모에서 한국이 일본과 대등한 수준이 되고, 다음해인 2016년에는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PPP(purchasing power parity, 구매력 평가)를 기준으로 한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DP가 2015년엔 각각 3만8760달러와 3만9108달러로 격차가 크게 축소되고, 2016년에는 한국이 3만9828달러로 3만9669달러를 기록한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고 지난 21일 전망했다. 이는 해방 후 70년 만에 경제력에서 우리의 1인당 GDP 규모가 일본과 맞먹는 수준이 됐다는 것으로, 경제계 안팎에선 상당히 의미가 있는 수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성근 연구원은 “최근 4년간 일본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0% 수준이지만, 한국은 3.3%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IMF와 OECD 등 기관에 따르면 내년에도 일본은 0.8%의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한국은 3.6%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상수지 측면에서도 일본은 본래 한국보다 흑자 규모가 컸지만, 지난해의 경우 한국(799억 달러)이 일본(336억 달러)을 크게 역전해 앞섰다"며 ”내년에도 한국은 900억 달러, 일본은 549억 달러로 경상수지 역전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를 산출하면 내년에는 우리가 해방 70년만에 일본을 추월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온다”며 “앞으로 양국의 성장률을 감안할 때 이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PPP(purchasing power parity, 구매력 평가)를 기준으로 한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DP가 2015년엔 각각 3만8760달러와 3만9108달러로 격차가 크게 축소되고, 2016년에는 한국이 3만9828달러로 3만9669달러를 기록한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고 지난 21일 전망했다. 이는 해방 후 70년 만에 경제력에서 우리의 1인당 GDP 규모가 일본과 맞먹는 수준이 됐다는 것으로, 경제계 안팎에선 상당히 의미가 있는 수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성근 연구원은 “최근 4년간 일본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0% 수준이지만, 한국은 3.3%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IMF와 OECD 등 기관에 따르면 내년에도 일본은 0.8%의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한국은 3.6%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상수지 측면에서도 일본은 본래 한국보다 흑자 규모가 컸지만, 지난해의 경우 한국(799억 달러)이 일본(336억 달러)을 크게 역전해 앞섰다"며 ”내년에도 한국은 900억 달러, 일본은 549억 달러로 경상수지 역전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를 산출하면 내년에는 우리가 해방 70년만에 일본을 추월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온다”며 “앞으로 양국의 성장률을 감안할 때 이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 한국과 일본.
이런 전망을 하는 것이 국내 경제연구원 뿐만은 아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8년이면 구매력 기준 1인당 GDP가 일본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무디스는 “한국은 글로벌 금융 시장이 출렁 댈 때마다 증시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는 등 대외 환경 변화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충분한 외환보유액, 은행 리스크관리 제고, 대외채무 축소 등으로 기초체력이 강해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일본의 경우 아베노믹스로 인해 엔화 가치를 의도적으로 내리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달러 환산 GDP의 가치가 하락한 것도 양국 간 1인당 GDP 규모를 역전시키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PPP라는 기준이 국가 경제 규모를 비교하는데 적절하지 않은 수치라는 반론도 있다. 이는 PPP가 GDP를 산정할 때 각국의 물가와 임금 수준 등을 감안하기 때문인데, 일본보다 물가가 싼 한국에서 돈이 덜 들기 때문에 실질적 소비 능력을 평가할 때, 물가가 낮은 국가의 구매력이 더 높게 평가된다는 것이다.
PPP를 기준으로 하면 신흥국 G7이라 불리는 중국ㆍ인도ㆍ브라질ㆍ러시아ㆍ멕시코ㆍ인도네시아ㆍ터키가 기존 G7인 미국ㆍ캐나다ㆍ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ㆍ일본ㆍ영국을 앞서며, 중국은 이미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 대국이다.
PPP를 기준으로 올해 중국 경제 GDP규모(17조6000억 달러)는, 미국(17조4000억 달러)을 앞선다. 그러나 일반적 GDP산출 방식으로 하면 올해 GDP 규모는 미국이 17조4000억 달러로, 여전히 중국(10조4000억 달러)을 훨씬 앞지른다.
PPP가 아닌 일반 방식으로 산출한 1인당 GDP의 경우,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서는 시기는 2020년 전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실질 성장률 격차가 향후 5년간 3% 포인트를 유지한다고 가정하며, 물가상승률도 1% 포인트 가량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Talk & 通 (총 9개)
Talk & 通 내보내기삭제기준| 도움말
신고 | 삭제
하여튼 손바닥만한 나라 그것도 분단되서 반토막 난 나라가 대단하다는 것을 미국에 와 보면 실감할 수 있다. 자지네 나라 자동차 타고, 자기네 TV 보고, 자기네 스마트폰, 가전 제품 쓰는 나라가 일본 빼고 별로 안보이는데, TV, 스파트폰, 가전제품도, 한국 것이 더 많은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본다. 정치만 잘했음 좋겠다.
댓글쓰기찬성(0) | 반대(0)
신고 | 삭제
서민경제는 날이 갈수록 안 좋아지는데 이런기사가 무슨의미가 있다고 올리는지...... 정부 지지율 때문인가요? 대한민국 대표매체라는데가 한심합니다.
댓글쓰기찬성(2) | 반대(2)
신고 | 삭제
박정희대통이 정말 신이구나 나멘
댓글쓰기찬성(0) | 반대(1)
신고 | 삭제
일러스트가 좀 이상한데..물에 비친 한국인 모습이 일본인이라면 한국의 속은 일본이라는 말인가?
댓글쓰기찬성(3) | 반대(0)
신고 | 삭제
신중하지 못한 그림인듯 하네요. 자다가 ㄱ렸는 듯
신고 | 삭제
실속 없는 PPP기준 평가는 허세 좋아하는 한국민 헛배만 불리는 말 아닐까? 이래도 그자리 저래도 그자리 서민 생활이 확 좋아지는 꼴은 본적이 별로 없는데...
댓글쓰기찬성(7) | 반대(1)
신고 | 삭제
한국이 미국보다 물가가 싸기 때문에 PPP는 더 올라간다는데..이 말이 맞아요???
신고 | 삭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에는 좋지만,,,,,기자가 의도적으로 만든 기사는 아니겠지만 이런 걸 감언이설이라고 한다. 그러나 감언이설에 그치지 말고, 언제고 실제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
댓글쓰기찬성(12) | 반대(2)
신고 | 삭제
미래 한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1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며(매킨지), 내년 한국의 구매력은 일본을 제치고 몇 위로 부상할 것이다라고(위 기사) 했네. 가정경제는 깡통인데 구매력은 뭐 하다고 하니 참 대단한 한국인들의 의식수준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완전 구미식 빚쟁이 가정경제를 칭찬이라도 하듯이 말이네. 제발 능력대로 알뜰하게 살도록 한국인을 유도해라. 도로에 경차가 많이 보이는 시기가 되면 비로소 한국도 선진국에 진입할 듯
댓글쓰기찬성(19) | 반대(2)
신고 | 삭제
일본의 고의적인 저환율때문에 그렇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아무 의미 없는 것이다.
댓글쓰기찬성(25) | 반대(0)
신고 | 삭제
이정희 같은 무리들을 청소하고 온 국민이 똘똘 뭉치면 충분히 가능하다.
댓글쓰기찬성(26) | 반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