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문화/정치, 외교.

"새정치 박지원, 대의원·권리당원 적합도 1위”

화이트보스 2015. 1. 27. 14:41

"새정치 박지원, 대의원·권리당원 적합도 1위”당대표 부적합 문재인(41.2%) 1위, 박지원(19.6%) 2위
최고위원 적합도 전병헌(대의원), 주승용(권리당원) 1위

장여진 기자  |  jyj@namdo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1.26  19:02:5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후보가 대의원·권리당원 모두 적합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돼 당원들의 지지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 대표 부적합 인물에 대한 조사에서는 문제인 후보가 41.2%로 1위를 기록했고, 박지원 후보 19.6%로 2위, 이인영 후보가 11.3%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들은 박지원 후보(기호 3번)를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부터 3차에 걸친 조사에서 박지원 후보가 꾸준히 당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의원을 대상으로 이번 전당대회의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지원(51.5%), 문재인(31.9%), 이인영(12.0%)으로 조사됐고, 잘모르겠다는 4.7%로 나타났다.
 

박지원 후보는 서울, 경기·인천,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 문재인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높았으며, 대전·충청에서는 초박빙 양상이다.
 

당 대표로 부적합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문재인(41.2%), 박지원(19.6%), 이인영(11.3%)으로 나타났으며, 잘모르겠다는 27.9%로 조사됐다.
 

최고위원 적합도(1순위)에서는 전병헌(30.4%), 주승용(16.5%), 정청래(11.0%), 이목희(8.3%), 오영식(8.3%), 유승희(8.2%) 순으로 조사됐고, 잘모르겠다는 5.4%로 나타났다.
 

또 권리당원 대상으로 이번 전당대회의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지원(47.7%), 문재인(34.6%), 이인영(12.6%)으로 조사됐으며, 잘모르겠다는 5.1%로 나타났다.
 

박지원 후보는 서울, 대구·경북, 광주·전라에서, 문재인 후보는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각각 높았으며, 경기·인천에서는 초박빙 양상이다.
 

이번 권리당원 대상 조사에서 박지원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2차 조사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당 대표로 부적합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문재인(33.9%), 박지원(18.4%), 이인영(15.0%)으로 나타났으며, 잘모르겠다는 32.7%로 조사됐다.
 

한편, 최고위원 적합도(1순위)에서는 주승용(25.4%), 전병헌(21.0%), 정청래(12.1%), 유승희(6.9%), 이목희(6.6%), 문병호(4.7%) 순으로 조사됐고, 잘모르겠다는 17.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새정치민주연합 대의원 985명과 권리당원 1천1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ARS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대의원 19.8%, 권리당원 7.5%이며,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