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오키나와·홋카이도 여행(2015. 1. 4 - 2015. 1. 13)
서울 출발 -(티웨이항공)- 후쿠오카 -(버스)- 나가사키 -(버스) (후쿠오카 환승) (야간버스)- 가고시마 -(버스)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 모지 - 후쿠오카 -(Peach 항공)- 나하, 오키나와 -(Peach 항공) (오사카 환승)- 삿포로 -(열차)- 구시로 -(열차)- 아바시리 -(열차) (삿포로)- 오타루 왕복 -(열차)- 하코다테 왕복 - 삿포로 -(티웨이항공) - 서울 도착
(여정표는 맨 끝 편에 첨부)
9일차. 2015. 1. 12 (월) (삿포로 - 하코다테 왕복)
- 오늘 아침은 일단 맑은 날씨로 시작된다. 그러나 언제 또 눈이 올지 모른다. 토요코인의 훌륭한 아침식사를 먹고 역으로 향한다. 눈이 멎으니 멀리 도시를 둘러싼 산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197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답게 산에는 스키슬로프들이 하얀 커튼을 드리우듯 아래로 펼쳐져 있다. 도시 서쪽 외곽 윈터스포츠 뮤지엄에서는 눈이 없는 계절에도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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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하코다테 호쿠토(北斗) 특급열차 |
- (개항도시 하코다테) 하코다테(函館)행 호쿠토(北斗) 특급열차에 오른다.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홋카이도의 또다른 꿈의 도시다. 메이지유신때 도쿠카와 막부의 제독이었던 에노모토 타케아키가 유신에 반대하여 1868년 독립선언하며 세워 짧게 존속했던 에조공화국(蝦夷共和國)이 수도로 삼은 곳이기도 하다. 요코하마(橫浜), 코베(神戶) 등과 함께 일찍 개항했던 만큼 (특히 건축물에 있어서) 서양의 흔적이 두드러지는 곳이다. 일본인들도 방문지 상위에 꼽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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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조공화국의 메이지 세력에 대한 투항을 찬양한 글. 과연 그럴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
- (쓰가루 해협과 세이칸 터널) 나는 삿포로에서 열차로 내려가지만 혼슈에서 육로로 올라온다면 아오모리(靑森)에서 열차로 세이칸(靑函)터널을 건너서 오거나 페리를 타고 쓰가루해협을 건너오게 된다. 1988년 개통된 세이칸 터널은 총 길이 53.85km이고 해저구간이 23.3km로서 현재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터널이다. 스위스의 고타드(Gotthard) 터널이 완성되더라도 여전히 해저터널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다. 멀리 동경 우에노(上野)에서 떠난 호쿠토세이(北斗星) 특급열차가 11시간 30분 걸려서 하코다테에 닿는다. 좀더 비싼 카시오페아 열차도 같은 구간을 달린다.
- (아름다운 임해열차) 삿포로에서 하코다테까지는 열차로 250km, 4시간 여정이다. 열차는 출발 한 시간후 바다를 만난다. 여기서부터 열차는 하코다테까지 대부분의 구간을 우치우라완(內浦灣)을 끼고 도는 임해구간을 달린다. 따라서 삿포로에서 하코다테 방향 기준 열차 진행 좌측에 앉아야 바다를 조망하여 갈 수 있다. 해안을 따라 산업과 물류시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엊그제 방문했던 도동(道東) 해안지역과 비교하면 여기 홋카이도 남서부 해안지역은 날씨와 지정학적 조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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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우라완(內浦灣)을 끼고 도는 아름다운 임해(臨海)철도 |
- 열차는 노보리베츠(登別), 무로란(室蘭), 오샤만베(長万部) 같은 야릇한 이름을 가진 작은 도시들을 지난다. 일본인들에게도 읽기 쉽지 않을 듯 하다. 아마도 아이누 지명을 한자를 차용해서 표기했기 때문에 그런 이름들이 나왔을 것이다. 쾌적한 열차에 앉아 바로 왼쪽으로는 바다를, 오른쪽으로는 해안을 따라 뻗은 산들을 조망하며 아름다운 길을 달리니 모든 상념이 사라지는 것 같다. 홋카이도 겨울여행은 분명 힐링 요소가 강하다.
- (에조공화국) 하코다테에 도착하니 해가 쨍난다. 다만 항구도시라서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매섭다. 홋카이도에서 혼슈로 건너가는 길목인 만큼 열차에서 방금 내린 많은 여행객들이 바삐 어디론가 이동한다. 역 출구로 향하는 벽면에는 하코다테의 역사를 설명하는 대형 서사(敍事) 부조가 있다. 에조공화국을 스스로 해체하고 혁명 완성에 참여한 것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가 될 수도 있다’는 글귀로 부조는 끝을 맺으니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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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합격 기원 게시판 |
- (야경 감상은 포기) 역 대합실에 설치된 합격기원 게시판이 대학입시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하코다테 방문 중 해야 할 일 1순위는 하코다테산에 올라가 야경을 감상하는 일인데 오늘 일이 어렵게 되었다. 역전 4번 버스승강장에서 출발하는 산정행 버스가 겨울동안 운휴란다. 게다가 삿포로로 돌아가는 열차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는 해질 녘까지 기다릴 시간도 없다. 아무튼 이번 여행에는 나가사키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야경 감상과는 인연이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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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 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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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독교도 묘지 |
- (외국인 묘지) 대신 트램 1일승차권을 구입해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가장 먼 외국인 묘지부터 탐방을 시작한다. 외국인 묘지라는 장소가 함축하듯 여행자를 상념에 잠기게 한다. 이역만리 먼 곳에서 스러져간 저들 한 사람 한 사람마다 쌓여있을 사연을 생각해 본다. 도시 변두리 외딴 언덕,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러시아인 묘지와 외국인 기독교도 묘지가 이웃하며 자리잡았다. 19세기 후반 개항기에 조성된 묘지는 당시 이 도시에 드나들었던 많은 탐험가와 상인들과 제국주의자들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 이렇듯 하코다테의 거의 모든 역사와 유적은 개항과 관련된 것들이다.
- (이국적인 모토마치) 모토마치(元町)공원 지역으로 이동한다. 멋진 항구도시가 그렇듯이 하코다테도 항구를 안고 뒤로 언덕을 향하여 도시가 뻗어 올라간 구조다. 어디서나 항구와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모토마치도 그런 곳이다. 하코다테산 기슭 가장 목 좋은 곳에 각종 교회와 성당, 각국 영사관, 그리고 주택이 들어서있고 그중 가장 높은 언덕에는 구(舊)공회당(Old Public Hall)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공회당 건물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세계 각국 모든 건축 양식이 조금씩 가미된 절묘한 ‘하이브리드’ 외관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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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마치(元町) 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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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회당 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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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광장 |
- 그 아랫 쪽 거리에 조성된 페리광장에는 개화기 주역들의 치적이 전시되어 있다. 페리(Matthew Perry) 미국 해군제독은 흑선 선단을 이끌고 1854년 5월 하코다테에 입항했고 하코다테는 1855년 개항을 맞는다. 부근에는 영국영사관 및 개항기념관이 있고 주변 여러 블록에 걸쳐서 러시아정교당, 가톨릭 성당, 그리스정교회 교당, 일본식 사원 등 종교 시설이 흩어져 있다. 참으로 이국적인 풍경이다. 홋카이도 남서부 작은 항구도시가 이런 사연을 가지고 있을 줄 몰랐다. 당시 영국, 러시아 등 물밀 듯 밀려오는 서양세력을 일본은 근대화의 호기로 삼은 역사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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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마치 부근에는 모든 종교의 교당이 다 있다 |
- (세계 3대 야경?) 모토마치 부근에는 하코다테산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로프웨이) 승강장이 있다. 하코다테는 나폴리,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야경을 가지고 있다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으니 안타깝다. 북방의 짧은 겨울해는 여행자의 마음을 자꾸만 분주하게 한다. 여유롭게 이 멋진 도시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며 아쉬움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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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트램. 600엔에 1일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 |
- (하코다테의 지정학적 가치) 마지막으로 붉은벽돌 창고군(群)을 찾는다. 수십, 수백으로 들어선 창고 중에는 여전히 창고로 쓰이는 것도 많지만 더러는 음식점, 가게, 공방, 심지어는 쇼핑몰 등으로 변신해 있다. 메이저시대 말기에 지은 창고들로서 동해(일본해)와 북태평양을 연결하는 길목이자 신개척지 홋카이도의 관문, 그리고 정어리 등 어류와 목재가 풍부한 하코다테에 서양 상인, 개척자들의 몰려든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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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벽돌 창고군(群) (Red Brick Warehouses) |
- (국운이 피어오르기 시작한 19세기말 일본) 정신없이 이곳 저곳을 바쁘게 걸어 다니다 보니 추운 줄도 몰랐다. 아쉬움을 가득 안고 열차역으로 향하는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도시와 항구가 하나둘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말까지 백년을 그들의 뜻대로 세상을 지배하려 했던 일본에게 국가운명의 상승곡선이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었음을 느끼며 삿포로행 열차에 오른다.
- 차창에 기대어 완전히 어두워진 밖을 내다보며 머릿속으로 하루를 정리해 본다. 서양 세력이 현대 문물을 앞세워 우리나라 바로 옆 일본을 드나들 때 우리는 아직 쇄국의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었다. 일본과 한국(조선)의 엇갈린 판단이 가져온 일제 36년이라는 역사는 그냥 하루아침에 총칼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확인한다. 열차는 칠흑같은 홋카이도의 밤길을 달려 밤 9시 삿포로에 닿는다. 오늘 하루 멋진 꿈을 꾼 것 같다.
10일차. 2015. 1. 13 (화) (삿포로 → 인천 도착)
- (홋카이도대학 산책) 아침식사 전에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는 홋카이도대학(北大) 캠퍼스를 둘러본다. 정문을 들어서자 ‘大志를 품어라’는 명귀가 새겨진 석비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캠퍼스 초입 중심적인 위치에는 이 학교 설립자 클라크의 흉상이 자리잡고 있다. 1876년 설립된 홋카이도대학은 목가적인 풍경에 역사와 전통의 깊이까지 갖춘 일본의 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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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대학 구내 클라크(설립자) 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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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캠퍼스 |
- (비어가든) 오늘은 서울행 항공기 출발이 오후 4시이므로 오전 시간이 여유로와 삿포로 시내 탐방에 나선다. 호텔에서 20분쯤 걸어서 삿포로 비어가든과 맥주박물관을 찾는다. 비어가든 입구에서 삿포로 맥주의 아이콘이자 북극성을 상징하는 붉은 별이 먼저 반긴다. 그런데 오늘 휴관이라서 박물관은 바깥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130년 가까운 역사만큼이나 고색창연한 건물들이 삿포로맥주의 연륜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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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원(麥酒園)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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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 박물관 |
- (스스키노 라면골목) 비어가든을 나와 이 골목 저 골목 기웃거리며 남쪽으로 향하니 30분후 버스터미널 근처, TV타워앞, 오도리공원 동쪽 끝에 닿는다. 날씨는 푸근하고 바람조차 없으니 걷기에는 그만이다. 오도리공원을 지나 삿포로에키마에거리(札幌驛前通)를 만나 남쪽으로 조금 더 걸어 스스키노(すすきの) 지하철역 교차로에 닿으니 그 유명한 라면골목이 불과 한두 골목 떨어져 있다. 골목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지만 분위기 하나만으로도 맛에 관한 한 한 가닥하겠다는 신뢰를 주기에 충분하다. 들른 김에 미소(된장) 라면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다. 가격도 착하다(800엔, 약 7천원). 스스키노 지역은 밤에 왔어야 했다. 화려함이 도쿄 신주쿠(新宿)에 버금가는 삿포로 최대의 환락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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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TV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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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키노 거리 |
- (한국과 일본 대타협?) 호텔로 돌아와 가방을 챙겨 공항으로 향한다. 국제선터미널에서는 주로 아시아 지역으로 항공기가 떠나는데 그중에서도 홍콩과 대만행이 가장 많다. 티웨이항공 탑승게이트는 한국인 승객들이 대부분이다. 왁자지껄하다. 조용한 나라를 다니다가 오랜만에 왁자지껄한 한국인들과 함께 하니 이미 한국에 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바로 이런 측면에서도 한국인들은 좀 지나치고 일본인들은 많이 부족하니 두 나라를 섞으면 어떨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 본다. 일본이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여 두 나라가 화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자비한 강자 중국에 대응하는 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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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골목 |
- (일본은 역시 선진국) 일본의 남쪽 끝과 북쪽 끝을 섭렵한 장쾌한 여행이었다. 아주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일본은 역시 이웃나라였다. 거리에서 전혀 아무도 나를 외국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두 나라는 가깝기에 더욱 마음편한 여행이었다. 일본은 여전히 여러모로 한국보다 앞서 있음을 확인한 여행이기도 했다. 대도시부터 소도시, 남에서 북, 큰 길부터 골목길까지 모두 밟아보면서 한국과 비교한 끝에 받은 숨길 수 없는 느낌이다. 결국 가까운 장래에 우리가 도달하고 싶은 선진국의 모습을 일본을 통하여 미리 보는 것 같았다.
- (변방에서 일본을 다시 보다) 큐슈에서 오키나와로, 그리고 추운 겨울에 난데없이 홋카이도로 방향을 틀었어도, 극과 극의 기후변화 또한 잘 견뎌준 나의 신체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저가항공의 매력적인 요금 덕분에 큐슈에서 오키나와까지, 오키나와에서 북쪽 끝 삿포로까지 가능했던 여행이다. 항공요금과 교통여건에 내 일정을 맞추다 보니 우연하게도 이번 일본 겨울여행의 테마는 ‘일본 변방 탐방'이 되었다. 일본에 관한 나의 인식에 중요한 부분을 보탠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 끝 -
<2015년 1월 큐슈·오키나와·홋카이도 일정>
서울 ?(티웨이항공)- 후쿠오카 숙박 - (쿠마모토-시마바라-나가사키)- 후쿠오카 환승· 심야버스 -가고시마- 후쿠오카 숙박 -(시모노세키 왕복)-(Peach 항공)- 오키나와 나하 -(Peach 항공) (오사카 KIX 환승)- 삿포로 ? 홋카이도 일주: 오타루(小樽) 왕복 - 구시로(釧路) - 아바시리(網走) - 삿포로 -하코다테(函館) 왕복- 삿포로- (티웨이항공)- 서울
날짜(요일) |
이동 |
숙소 |
비고 |
1/4(일) |
서울발 10:05 -(티웨이항공)- 후쿠오카 11:25
午後 후쿠오카 City Tour |
후쿠오카
天神 |
* 長岐 전차
(Romen Densha)
1일 패스 500Y (트램 only)
전차 1회 탑승 120Y
(06-23시 운행)
|
1/5(월) |
福岡天神(Tenjin) (Gate 6) 06:10 출발 -(버스)-
熊本(쿠마모토) 교통센터 08:02 도착;
熊本(쿠마모토) 교통센터 08:35 출발 -(버스)-
쿠마모토항 09:08 도착;
쿠마모토항 09:25 -(Ocean Arrow) (SunQ 패스 可能)-
島原(시마바라)항 09:55 도착
島原항 10:11 출발 -(島鐵버스)- 운젠(雲仙) 10:49 도착·환승
雲仙 11:00 -(島鐵버스)- 諫早(이사하야) 12:20 도착
諫早(이사하야) 12:30 출발 -(長崎縣營버스)- 長崎驛前 13:11 도착
長崎 City Tour
長崎驛前 20:00 출발 -(버스)- 福岡天神(Tenjin) 22:45 도착
福岡天神(Tenjin) 23:40 출발 (博多 23:55 출발) -
(#54148/ NHB 西鐵高速버스)- |
버스 | |
1/6(화) |
鹿兒島 本港 高速船 터미널 06:18 도착
鹿兒島 中央驛前 15:00 출발 -(버스)-
福岡 天神 19:30 도착 (西鐵 天神 버스센터) |
후쿠오카
天神 |
※ 鹿兒島 本港 高速船
터미널에서 櫻島행
페리터미널 북쪽 500m
* 사쿠라지마 페리
SunQ패스가능
※ 鹿兒島 1일 패스 600Y
(트램 + 버스)
※ 09시부터 30분 간격
鹿兒島 中央驛前 E4 승차장에서
City View 순환버스 운행
(1시간 소요) |
1/7(수) |
福岡天神(Tenjin) (Gate 5) 08:50 출발 (西鐵버스) -
下關 唐戶(Karato) 10:25 도착;
唐戶(Karato)港 → 門司港(Mojiko)
關門汽船(Kanmon Kisen) 5분 소요, 20-30분 간격 운행
소창(Kokura) 14:00 출발 -(西鐵버스)-
福岡天神(Tenjin) 16:00 도착
天神 Core-Mae 7B 버스정류장에서
국제선터미널행 “A” 버스 (SunQ 패스 가능)
17:35→18:10 혹은 18:35→19:10
FUK 20:15 -(Peach 항공)- OKA 22:05 |
오키나와
나하
|
天神-唐戶 1시간 간격 운행
FUK-OKA 항공요금 5.5만원
* 나하공항-시내
모노레일 200-300Y |
1/8(목) |
終日 那覇(나하) 및 Vicinity Tour |
오키나와
나하 |
* 나하모노레일 1일권 700Y
나하버스 1일권 660Y
나하버스+모노레일
1일 1,000Y |
1/9(금) |
OKA 10:30 출발 -(Peach 항공)- KIX 12:25 도착
KIX 13:45 출발 -(Peach 항공)- CTS 15:35 도착 |
삿포로 |
OKA-KIX 항공요금 4.7만원
KIX-CTS 항공요금 6.3만원 |
1/10(토) |
삿포로 12:00 -(열차)- 구시로(釧路) 16:00 도착 |
구시로 |
※ 홋카이도JR패스
연속3일권
(1.5만엔=투어박사 14만원)
※ 구시로-아바시리:
센모본선 |
1/11(일) |
구시로 09:05 -(Local)- 아바시리(網走) 12:05
아바시리 13:29 ?(열차)- 삿포로 18:47 |
삿포로 |
|
1/12(월) |
삿포로 08:34 ?(H6: Ltd Ex)- 하코다테(函館) 12:28 도착
혹은 삿포로 10:22 ?SH8- 하코다테 13:54
하코다테 18:16 -(H15)- 삿포로 21:57 도착
혹은 하코다테 19:14 ?H17- 삿포로 22:57 |
삿포로 |
|
1/13(화) |
午前 삿포로 Tour
CTS 16:00 출발 -(티웨이항공)- ICN 19:00 도착 |
Sweet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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