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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선공사 계약 체결

화이트보스 2015. 2. 4. 16:40

한신공영,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선공사 계약 체결

입력시간 | 2015.01.30 11:16 | 양희동 기자 east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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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선공사 계약 체결
△한신공영이 수주한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선 공사’ 계약서에 서명 중인 트람 이브 텍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오른쪽)과 박수동 한신공영 상무(왼쪽). [사진=한신공영]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신공영㈜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약 456억원 규모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선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MPWT)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베트남 국경지역까지 총 연장 55㎞의 기존 국도를 개선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부터 30개월이다. 공사 비용은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자금으로 충당된다.

한신공영은 현재 EDCF 재원인 베트남 밤콩지역 도로공사 계약 체결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발주 예정인 각종 EDCF 공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베트남 중화 인터체인지 공사계약에 이어 연초부터 연이어 해외 수주를 성공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로 내부 분위기가 매우 고무된 상태”라며 “이번 계약은 그동안의 신규시장 개척 노력이 첫 결실을 맺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캄보디아를 비롯한 인접국가 건설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 하노이 HH4 주상복합 설계·감리 용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베트남에서 상수도·도로·교량·주택·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미얀마·방글라데시·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XM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