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73
세계인구 73억4900만명…작년보다 1억500만명↑
韓, 5030만명 ‘27위’
올해 세계 총인구는 지난해보다 1억500만 명이 증가한 73억4900만 명으로 추산됐다. 중국이 13억7600만 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았으며, 우리나라는 5030만 명으로 전년도와 같은 27위를 기록했다.
인구보건협회는 3일 유엔인구기금(UNFPA)이 전 세계 최신 인구전망 자료 등을 분석해 발간한 ‘2015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의 한국어판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총인구는 73억4900만 명으로 2014년 72억4400만 명에 비해 1억500만 명 늘었다. 올해 중국의 인구(13억7600만 명)는 전년도(13억9380만 명)에 비해 1780만 명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다. 이어 인도(13억1110만 명), 미국(3억2180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웃나라 일본은 1억2660만 명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5030만 명으로 지난해(4950만 명)보다 80만 명이 늘어났지만, 인구 순위는 세계 27위로 변동이 없었다. 북한도 전년도보다 20만 명이 늘어난 2520만 명으로 세계 50위를 유지했다. 남북 인구를 합하면 7550만 명으로 세계 20위 수준이다. 인구 변화율은 세계 평균이 1.2%였으며, 가장 높은 인구변화율을 보인 나라는 오만으로 8.4%의 인구가 늘었다. 우리나라는 고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0.5%의 인구변화율을 기록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이용권 기자 / 사회부
이용권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억4900만명…작년보다 1억500만명↑
[ 관련기사 ]
▶ 韓 출산율 세계 최하위… 남북 합쳐도 7550만명 ‘20위’
▶ 나라마다 조사방법 달라 정확한 통계보다 추정치
▶ 中 1300만명이 ‘無호적자’
▶ 日 “인구 1억 사수하라”
韓, 5030만명 ‘27위’
올해 세계 총인구는 지난해보다 1억500만 명이 증가한 73억4900만 명으로 추산됐다. 중국이 13억7600만 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았으며, 우리나라는 5030만 명으로 전년도와 같은 27위를 기록했다.
인구보건협회는 3일 유엔인구기금(UNFPA)이 전 세계 최신 인구전망 자료 등을 분석해 발간한 ‘2015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의 한국어판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총인구는 73억4900만 명으로 2014년 72억4400만 명에 비해 1억500만 명 늘었다. 올해 중국의 인구(13억7600만 명)는 전년도(13억9380만 명)에 비해 1780만 명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다. 이어 인도(13억1110만 명), 미국(3억2180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웃나라 일본은 1억2660만 명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5030만 명으로 지난해(4950만 명)보다 80만 명이 늘어났지만, 인구 순위는 세계 27위로 변동이 없었다. 북한도 전년도보다 20만 명이 늘어난 2520만 명으로 세계 50위를 유지했다. 남북 인구를 합하면 7550만 명으로 세계 20위 수준이다. 인구 변화율은 세계 평균이 1.2%였으며, 가장 높은 인구변화율을 보인 나라는 오만으로 8.4%의 인구가 늘었다. 우리나라는 고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0.5%의 인구변화율을 기록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이용권 기자 / 사회부
이용권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韓 출산율 세계 최하위… 남북 합쳐도 7550만명 ‘20위’
▶ 나라마다 조사방법 달라 정확한 통계보다 추정치
▶ 中 1300만명이 ‘無호적자’
▶ 日 “인구 1억 사수하라”
'경제,사회문화 > 사회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혁신과 구조조정의 불편한 진실 (0) | 2015.12.04 |
---|---|
"건강보험 2022년 적자 전환…2025년 고갈" (0) | 2015.12.04 |
제2 IMF 수준 위기인데… 野, 딴나라 의원처럼 (0) | 2015.12.03 |
환율 전망, 해외 IB "1300원까지" vs 국내 전문가 "1170~1180원" (0) | 2015.12.03 |
세계 시장 70% 장악… '드론계의 스티브잡스' 사무실엔 간이침대 中 DJI의 35세 CEO 왕타오 (0) | 2015.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