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2.15 10:20
미국 과학자들이 갈수록 진화해가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면서 대량실업 사태가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의 컴퓨터공학 수석 과학자들은 14일(현지 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회의에서 인공 지능이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모셰 바르디 라이스대 컴퓨터공학 교수는 "로봇이 거의 모든 임무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가 점차 오고 있다"며 "로봇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면 인간은 이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디 교수는 "일반적으로 로봇이 모든 일을 한다면 인간은 여가를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오로지 여가만을 즐기는 삶은 매력적이지 않다"며 "삶의 행복을 위해서는 노동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동화 운전이 인간의 실수로 벌어지는 교통사고를 줄여 최소 90% 이상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미국에서 운전 관련 직업의 10%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위협되지 않는 일자리는 없다. 성매매조차 그러하다"고 강조했다.
바트 셀먼 코넬대 컴퓨터공학 교수도 "인공지능의 활용이 학문적 분야에서 실생활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구글, 페이스북,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컴퓨터 기업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먼 교수는 "인공지능 중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분야는 안면 인식 등에 활용되는 '머신 비전'"이라며 "페이스북은 심지어 사람보다 더 잘 얼굴을 인식한다"고 인공지능의 발달 수준을 설명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의 컴퓨터공학 수석 과학자들은 14일(현지 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회의에서 인공 지능이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모셰 바르디 라이스대 컴퓨터공학 교수는 "로봇이 거의 모든 임무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가 점차 오고 있다"며 "로봇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면 인간은 이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디 교수는 "일반적으로 로봇이 모든 일을 한다면 인간은 여가를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오로지 여가만을 즐기는 삶은 매력적이지 않다"며 "삶의 행복을 위해서는 노동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동화 운전이 인간의 실수로 벌어지는 교통사고를 줄여 최소 90% 이상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미국에서 운전 관련 직업의 10%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위협되지 않는 일자리는 없다. 성매매조차 그러하다"고 강조했다.
바트 셀먼 코넬대 컴퓨터공학 교수도 "인공지능의
셀먼 교수는 "인공지능 중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분야는 안면 인식 등에 활용되는 '머신 비전'"이라며 "페이스북은 심지어 사람보다 더 잘 얼굴을 인식한다"고 인공지능의 발달 수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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