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네릭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 [0호] 승인 2011.11.04 00:00:00 | |
세계적으로 제네릭 약물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가장 큰 제네릭 시장은 미국과 유럽으로 각각 45%, 3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시장이 약물 공급 인프라와 시장경쟁률이 포화상태에 이러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들은 새로운 제네릭 시장으로 최근 17~20%의 경제성장율을 보이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BRIC 국가들을 물망에 올리고 있다. 이들 국가의 경우 경제활동 증가와 대규모 인구, 정부 주도하에 진행되는 의료개혁 등이 공통 요소로 제시되는 만큼 시장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다국적 제약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부분은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다. 하지만 중국을 포함 BRIC 국가로의 진입은 쉬운일은 아니다. 로컬 제약사들의 강세와 가격에 대한 압력이 대표적인 난관이다. 이에 현재 시장의 트랜드와 흐름을 읽고 최적의 사업모델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경우 거대한 인구 성장률, 만성질환 및 전염성질환의 발발 등은 정부 차원에서의 비용대비 효과에 입각한 대책을 강요하고 있다. 이는 제네릭 약물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국 제약시장은 420억 달러로 이중 63%가 제네릭, 오리지널 약물과 중죽전통약물은 27%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같은 약물 승인 및 관리 시스템과 인프라, 전문가들이 양성된다면 2015년까지 제네릭 시장은 35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jpg) 하지만 다국적 제약사들이 중국시장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다. 70%의 중국인들이 지방에 살고 있는 것에 비해 80%의 보건관련 금액은 도시지역에 묶여있다. 이에 지난해 중국정부는 다양한 건강보험전략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지방 인구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제네릭 약물의 소비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다국적 제약사들은 상업도시들에 있는 큰 병원들에만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작은 지방도시나 중국 내륙지방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 로컬 제약사들이 시장의 98%를 점유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의 약물이 1999년 294개에서 2008년 329개로 늘어났지만, 같은 기간 지역 내 중국 제약사들은 1281개에서 2424개로 증가했다. 테바, 산도스 등 대표적인 다국적 제네릭 제약사들도 시장점유율은 0.1~0.25%로 중국 내 제네릭 제약사 순위 100위에도 못들어가고 있다. 특히 병원의 경우 중국 전체 약물의 80%가 소비되고 있지만, 중국 로컬 제약사들이 먼저 낮은 가격으로 병원 조제실에 납품하고 있다.
중국 내 약물규정 역시 다국적 제약사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중국 보건부에서는 하나의 화학성문에 대해 하나의 오리지널과 하나의 제네릭만 인정하고 있어 다국적 제약사가 경쟁하기 힘든 조건이 되고 있다. 또 중국 약물 승인은 중앙(central), 국가(national), 각 성(state) 3단계의 승인이 필요하다. 여기에 소요되는 시간과 해당 관청과의 친밀도 역시 다국적 제약사에게 벽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은 중국 로컬 제약사들이 만들기 어려운 제네릭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 적절한 분야에 타깃을 맞춘 약물의 특허가 만료된 후 1년 안에 제네릭을 발매하는 것도 중국 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편으로 제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내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 이는 시장 활동범위의 확충과 함께 R&D에서도 혜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과학자들과 화학자들에 공학기술을 전수해주는 한편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의 인건비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약물생산에서 최고 60%의 절감효과로 이어질 수 있고 전체 약물 생산 공장 설비의 40%에 해당한다. 특히 약물 연구개발 비용의 절감은 장기간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다.
특히 중국 각 성의 식품의약국청과 좋은 제조사들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내 중소규모의 제네릭 제약사들과 전략적인 협약을 맺기 좋은 조건이 구성되고 있다. 한편 노바티스는 이미 2006년 중국에 R&D 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자료제공 : Frost & Sulli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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