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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의원 사노맹과 남편

화이트보스 2016. 2. 24. 11:19



은수미 의원 사노맹과 남편

Posted by 드림즈 컴 투레
2016.02.24 04:18 이슈 세상

더불어민주당이 23일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트를 지원자가 없을 때까지 이어가겠다고 합니다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의 회기가 끝나는 3월 10일까지 이어갈 수도 있다고 하네요. 다만 일부 조항에 대한 수정안을 새누리당이 받아들이면 테러방지법 처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더민주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에 따르면이원칙적으로 테러방지법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더민주당도 같은 의견이지만, 현재 새누리당이 제출한 안은 인권침해적 조항이 너무 많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합격하면 7급부터 시작합니다



이 수석이 주장하는 독소조항으로는 주로 국정원의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국정원의 무제한 감청, 금융정보수집권, 정보수집 추적권과 조사권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지금 새누리당이 제출한 국정원에게 주는 테러방지법을 저희가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몇가지는 반드시 개정돼야만 수용할 수 있다면서, 테러 인물 추적권과 조사권을 삭제하고 그 기능을 대테러센터에 이관하고, 국회에 견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보수집권 역시 국민안전처처에 두어서 국정원이 막대한 권한을 행사하는 주무부서가 되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무엇보다 부칙 제2조에 감청권,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등을 대테러방지법 통해서 하는 건 옳지 못해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정원의 영향력 확대를 너무나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이죠;; 근데 이 정도 기능을 날리면 테러방지법이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만?





한편, 필리버스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더민주의 김광진 의원이 첫번째 주자, 두번째 주자로 국민의 당 문병호 의원, 세번째 주자로 더민주당의 은수미 의원이 나섰습니다. 역시 힘 좋은 젊은 의원들이 나서야 -_-;; 노인네들 연설하다 듁습니다. 


김광진 의원은 5시간 33분 동안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병호 의원은 1시간 49분 동안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수미 의원은 지금 계속 하고 있는 것 같군요. (관련 글 : 김광진 의원 결혼과 아내, 병역과 부친 이야기  )


은수미 의원 다음에는 정의당의 박원석 의원이 네번째 주자로 예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노맹은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을 줄인 말로 6·25 전쟁 이후 남한에서 사회주의 혁명 실현을 위해 노동자 계급의 전위정당을 건설한다는 목표 아래 무장봉기까지 계획했던 사실이 1990년 안기부(국정원 전신)에 적발되면서 드러난 조직입니다. 


헌재에 의해서 해산된 통진당의 80년대 버전이라고 할 수 있죠? 은수미는 서울대 사회학과 2학년에 재학중이던 1983년에 시위를 벌이다 제적이 되었고 이후 구로공단에서 노동운동을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대학생들의 공장체험(?)이 일상이던 때였죠. 사실 봉사활동이라든가 그런게 아니라 정치적 선동의 목적이지만 -_- 


그러다 사노맹이 적발되고 1992년에는 국가보안법을 위반해서 구속되어 6년간 복역을 하기도 합니다. 1997년 출소를 하게 됩니다. 지난 총선에서 비례 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게 됩니다.



은수미 의원의 남편의 경우는 현재 이혼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