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열분해 소각로

불타는 ‘방화문’… 실험 대상 82% ‘기준 미달’

화이트보스 2016. 5. 25. 16:36



불타는 ‘방화문’… 실험 대상 82% ‘기준 미달’

뉴스일자: 2015년11월10일 20시15분



[아유경제=김민 기자] 아파트 방화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불타는 방화문` 편이 전파를 탔다. 이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1시간 동안 화염과 연기를 차단하도록 설치된 방화문이 단 몇 분도 견디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에 따르면 31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173개 방화문을 실험한 결과 이 가운데 82%인 141개가 기준 미달로 나타나 충격을 더했다. 10분도 버티지 못하는 방화문도 전체 32%에 달했다.
특히 이들 31개 단지에는 국내 굴지의 H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지은 단지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 같은 일이 부실시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도됨에 따라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실제로 전국 50여 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은 아파트를 시공한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사 분쟁이 봇물을 이룰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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