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이 대안이다/자주 국방

국정원 "北 미사일 89도로 발사…바로 쏘면 사거리 2000km 이상"

화이트보스 2017. 2. 14. 15:03


국정원 "北 미사일 89도로 발사…바로 쏘면 사거리 2000km 이상"

입력 : 2017.02.14 10:50 | 수정 : 2017.02.14 11:13

지난 12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각도 89도로 수직에 가깝게 발사됐으며, 만약 정상적인 각도로 쏘았을 경우 사거리가 2000km 이상이었을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14일 국회 정보위에 북한 미사일 동향을 보고하며 “탄도미사일은 마하 8.5(시속 1만400㎞)의 속력으로 비행했으며, 고각으로 안 쏘고 바로 쏘면 2000 km 이상 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고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이 전했다.

북한이 지난 12일 신형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 2형'를 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연합
이날 한 정보위원은 “북한이 오는 16일 김정일의 생일을 앞두고 쏜 일종의 축포 성격이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한 경고 성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앞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6차 핵실험도 이어서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4/20170214010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