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산시에 따르면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 등 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비해 해양오염과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국·소별 책임담당 구역을 지정해 추진 중이다.
또 유관기관 및 도서주민 등 민관합동 쓰레기 수거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홍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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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말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에 대비해 선유도 및 무녀도 지역의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할 예정으로 마을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량제 시행이 완전히 정착되면 도서 지역 쓰레기 적환장이 폐쇄돼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진희병 시 자원순환과장은 "지속되는 민관 청결 활동에 주민들의 의식도 변화돼 자발적인 정비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바다에서 유입되는 해양 쓰레기가 수시로 발생하는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청결 운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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