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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소각로 정비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해남군 쓰레기소각장에

화이트보스 2018. 5. 5. 08:26



쓰레기 소각장 쓰레기더미로 둘러쌓여
1000여 톤 쓰레기 적체 1년 넘어
2009년 01월 10일 (토) 10:48:51박성기 기자 skbak21c@hnews.co.kr
  
 
 잦은 소각로 정비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해남군 쓰레기소각장에 소각하지 못한 쓰레기더미 1000여 개가 적체되고 있다. 
 

해남군 쓰레기 소각장이 소각하지 못한 쓰레기 더미에 둘러 쌓였다.
현재 소각장에는 하루 20여 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반입, 소각되고 있지만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000여개(1톤 무게) 이상의 쓰레기 더미가 적체돼 있다.

쓰레기 적체는 지난 2007년과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소각로의 시설 정비 및 보수시 소각장 가동 중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소각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소각로 정비도 문제이지만 소각장을 위탁 관리하는 업체의 인력과 기술력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소각장의 쓰레기 소각 처리 용량은 1일 25톤, 겨울철 1일 20여톤의 쓰레기가 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체된 쓰레기 소각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적체된 1000여개의 쓰레기 더미만 소각 하더라도 50여일 이상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철 적체된 쓰레기 더미를 소각하지 못하면 쓰레기 반입량이 늘어나는 여름이면 쓰레기 더미는 더 늘어날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해남군 관계자는 지난해 소각로 정비 및 보수가 끝났고 쓰레기 배출량이 감소하는 겨울철에 최대한 많은 양을 소각해 적체 현상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각장 위탁 운영업체를 새로 선정해 바뀌었기 때문에 소각장 운영과 가동이 원할히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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