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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영 쓰레기 소각장 2018년 통합 읍면동 순회하며 주민 간담회 갖고 결정키로 예산절감 효과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화이트보스 2018. 8. 1. 10:58


고성 통영 쓰레기 소각장 2018년 통합

읍면동 순회하며 주민 간담회 갖고 결정키로 예산절감 효과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11월 03일
ⓒ 고성신문

고성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2018년 이후 통영시 명정동 소재 쓰레기 소각장에서 태우는 방안이 환경부 지침으로 사실상 확정돼 양시군의 실무협의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고성군과 통영시가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 공무원들은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통영시 김종학 환경과장과 고성군 우정수 환경과장은 양 시군 모두 현재 운영중인 소각시설의 내구연한이 도래되는 2018년에는 새로운 대체 소각시설이 설치돼야 쓰레기 대란을 막을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30일 소포마을에서 1차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6개 읍면동을 돌며 광역쓰레기소각장 건설의 당위성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 쓰레기소각장은 하루 28톤을 소각하는 시설로 17톤을 소각하고, 7톤 재활용, 유리조각 등 소각할 수 없는 4톤에 대해서는 매립을 하고 있으며 통영시와 마찬가지로 내구연한이 2018년 만료돼 새로운 소각시설을 건설해야만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소각장 광역화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성 쓰레기소각장 내구연한이 2018년 끝나 새로운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데, 통영의 소각장을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고성에서 발생하는 소각쓰레기는 통영의 1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현재 50톤 소각시설과 48톤의 소각시설이 있지만 50톤 소각시설의 경우 시설노후로 인해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을 거쳐 2018년에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2018년 50톤 시설의 폐쇄 이후 76톤의 가연성폐기물이 매립되면 현 매립장의 급격한 소진이 예상돼 추가 매립장을 조성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또한 100톤 규모의 대체소각시설을 통영시 단독으로 설치하면 373억원의 사업비를 국비 지원 없이 시비만으로 충당해야 해 재정형편상 사업추진이 사실상 어렵다는 하소연이다. 이에 환경부의 광역화계획에 따라 인근 고성군과 함께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을 함께 추진해 공동 운영한다면 2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시설의 고도화를 달성해 광역화사업은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통영시와 고성군은 광역화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여론수렴과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11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