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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정치 선동 팸플릿' 돼 가는 중·고교 역사 교재

화이트보스 2018. 9. 29. 15:26



아예 '정치 선동 팸플릿' 돼 가는 중·고교 역사 교재

조선일보

입력 2018.09.29 03:10 | 수정 2018.09.29 06:01

'대한민국은 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 '자유민주주의' 등의 서술이 빠진 중·고교 한국사 보조 교재가 전북·광주·세종 지역 학생들에게 배포됐다. 강원 지역에도 곧 배포될 예정이다. 이 교재는 박근혜 정부가 2015년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계획을 발표하자 4개 지역 교육감들이 '다양한 시각과 인권적 가치를 가르친다'며 공동 제작해 2년 6개월여 만에 펴낸 것이다. 4곳 교육감은 모두 지역 전교조 위원장 출신이거나 친(親)전교조 성향 사람들이다.

이들이 만든 한국사 중학교 교재에는 6·25 전쟁이 북한이 남침해 시작된 것이라는 사실이 빠져 있고, 고교 교재에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북한의 군사 도발을 아예 서술하지 않았다. 북한의 인권 문제, 3대 세습 문제에도 언급이 없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통해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동시에 이룬 기적적 성취에 대해서도 일절 긍정적 평가를 하지 않았다.

과거 정부들 평가도 일방적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대해선 '민주화와 남북 관계가 진전됐다'고 한 반면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사태와 4대 강 사업의 문제점을 강조하고 최순실 사건 등을 부각시켰다. 또 촛불 집회를 언급하며 '거대한 촛불의 물결은 지금도 한국 정치를 바꿔나가고 있다'고도 했다. 중·고교 학습서가 아니라 좌파 세력들과 민주당 선전 팸플릿이다.

광우병 사태는 엉터리 선동에 의한 것으로 이미 밝혀졌다. 미국 쇠고기는 현재 수입 쇠고기 시장점유율 1위다. 미국 쇠고기를 독극물처럼 선동했던 세력이 미국 쇠고기를 먹고 있다. 정말 학습서라면 이들의 허위 선동이 준 교훈을 서술해야 한다. 4대 강 사업 문제를 가르치려면 홍수·가뭄 대비, 12억t의 수자원 확보, 수려한 강 경관 등 긍정적 면과 유속 감소에 따른 수질 등 부정적 면을 동시에 포함시켜야 한다. 그러지 않고 부정적 면만 일방적으로 기술하면 이것은 학습서가 아니라 정치 선동물이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검정 교과서들이 대한민국을 폄하하고 북한을 미화하는 쪽으로 치우쳐 있어 이를 바 로잡고자 했던 것인데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철회됐다. 그렇다면 국정교과서를 견제하겠다고 추진한 친전교조 진영의 보조 교재도 없던 일이 돼야 한다. 국정교과서는 없애면서 친전교조 교육감들의 보조 교재는 그대로 둔다면 우리 역사 교육은 좌편향 교과서 위에 더 편향된 내용의 보조 교재까지 더해지게 된다. 아이들을 정치 세뇌시키는 역사 교육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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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chesscsm****)
모바일에서 작성2018.09.2915:01:29신고
대한민국을 종북좌파정권 5년에 멍들었던 지난 시절을 이명박,박근혜정부 10년으로 겨우 치료해갈 즈음 다시 종북주사좌파꾼들이 정권을 강탈하여 나라를 완전히 망가뜨리고 국민의 정신을 병들게하여 대한민국을 장기입원 시켜 비실거리게 만들고 있다.
이규호(ninz****)
모바일에서 작성2018.09.2914:54:53신고
역사를지배하는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박대규(dgp****)
2018.09.2914:50:05신고
아예 북한 역사교과서를 우리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로 채택하지 그러냐 이 공산주의자들아...
권용주(kwon****)
2018.09.2913:56:12신고
실패한 사상으로 이 지상에서 사라져가는 사회주의가 유독 이 나라에서만 저렇게 온 나라가 붉은 물이 들 정도로 난리인가. 결국은 북의 숙주가 살아져야 남쪽의 저 붉은 기생충들이 박멸될것이다.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은 종국에는 북을 손을 볼 것이고 그때가 되면 저 구역질나는 붉은 기생충무리들도 자연 박멸 될 것이다. 그때까지 기도하면 기다리자.
이상규(lsk****)
2018.09.2913:40:48신고
정부가 역사교과서를 만들면 안된다면서 왜 교육감들이 역사 교재를 만드는가. 대통령이 역사 문제에 개입해선 안된다면 마찬가지로 교육감들도 역사문제에 개입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정부가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것에 대응하기위해 교육감들이 역사교재를 만든거니 정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중단한 마당에 교육감들이 어 이상 역사교재를 추진할 명분이 없다.교육감들은 당장 역사교재를 모두 회수하여 폐기시켜야한다.만약 이런 편향된 역사교재를 계속 배부하여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면 학부모들과 국민들의 거센 반발과 저항에 직면할것이다. 야당은 당장 4개지역 교육감들을 국회로 불러 이 문제를 따져묻고 역사교재 배부를 중단시키고 폐기처분하도록 해야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28/20180928036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