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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영향 경남 고성서도 바나나 생산?…30주 시험재배

화이트보스 2018. 12. 9. 14:40



  • 온난화 영향 경남 고성서도 바나나 생산?…30주 시험재배

  • 기사입력 2018-10-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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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이 열대과일인 바나나 시험재배를 위해 묘목을 심고 있는 모습.[사진=경남 고성군]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남 고성에서도 바나나 재배가 성공할까.


    고성 30일 농업기술센터에 열대과일인 바나나 시험재배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한해 43만7천380t의 바나나가 수입되는 등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수요가 증가해 바나나 묘목 30주를 심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심은 바나나는 내년 9월 수확할 예정이다. 예상 수확량은 900㎏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기후 온난화로 아열대 과일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역 농가의 소득작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백향과 파파야 등 열대과수 6종을 재배하며 지역 적응성을 시험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