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진도군 비젼 미래농업,수산

feat.신생아 0명인 곳은?)

화이트보스 2019. 11. 11. 18:32


(feat.신생아 0명인 곳은?)

북극성주님의 프로필 사진

북극성주

공식

4만 팔로워

2019.07.26. 06:00748 읽음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야오입니다.
지난번에는 제가 부동산 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인구문제로 부동산 투자를 안 했던 저에게는 아직도 인구문제는 리스크로 존재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인구 리스크에 대처해야 하나요?

리스크를 알고 그냥 투자를 해야 하나요?
아니면 다시 예전처럼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저는 이렇게 고민해봤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보통 전세 계약기간인 2년 단위로 매도가 이루어집니다. 길면 연장해서 4년이면 매수와 매도를 통해 수익이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2016년인 올해 아파트를 사면 2년 뒤 2018, 전세 2바퀴를 돌리면 2020년에 물건을 사서 팔고 양도소득세까지 납부하게 될 겁니다.

2020년도는 아직까지도 인구가 증가하는 시기이고, 인구 정점인 2031(2016년 기준)까지도 10년이나 남았습니다. 인구문제의 리스크가 현재 나의 부동산 투자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도달합니다. 이 생각을 지금 시점으로 바꾸어봐도 2019년에 부동산 투자를 하면 2021년 또는 2023년에 매도를 하고 인구의 정점인 2028년까지도 5~7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아직도 인구는 줄고 있지 않습니다.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에 부동산 투자를 왜 합니까?

지방 투자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투자의 경험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투자금이 소액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이 좋고, 강남이 좋은 건 모두가 다 압니다. 다만 우리 호주머니의 돈이 부족하기에 못 사는 겁니다. 그러면 호주머니의 돈을 채우고 곡간의 곡식을 가득 채우기 위해서는 소액 투자가 가능한 지방으로 가야 했습니다.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아파트 개수를 늘려야 하고, 실투금(실제 투자금)을 줄여야 합니다. 실투금이 줄어들면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자산이 증식이 됩니다.

자산의 크기가 작으신 분들에게는 실투금을 줄여서 수익률을 높이고,
채수를 늘려 경험을 쌓습니다.
그렇게 모은 자산으로 수도권, 서울로 투자합니다.
신생아 0

저출산, 고령화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대한민국도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입니다. 한강의 기적으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일으켜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만큼 출산율 감소와 고령사회로 진입 속도 역시 선진국들을 압도할 정도로 빠릅니다. 지방 소멸이라는 단어들이 나돌 정도로 지방의 인구감소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왜 지방을 투자했을까요?

수위 도시에 투자하자.

수위 도시는 각 나라의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를 보통 말합니다. 영국에 런던, 프랑스에 파리, 대한민국의 서울을 말합니다. 지역단위에서도 수위 도시가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강릉, 원주, 춘천이 있고, 전라북도에는 전주가 있습니다. 지방으로 투자를 하러 가는 사람들마다 인구수에 대한 기준이 다릅니다. 누구는 군 단위는 피하고 시 단위 이상만 투자하고, 어떤 사람은 국회의원 수 2명이 있는 30만 명 이상인 도시만 투자합니다. 백화점이 들어올만한 인구 수인 50만 명 이상의 도시에 투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0196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상으로 가장 적은 지역구는 경상북도 울릉군 9,802명입니다. 10만이 안되는 지역구는 92개가 됩니다. 10만 이상인 지역구는 94개나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인구가 10만 이상인 도시를 기준으로 선택했습니다.

선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내가 한 선택을 옳은 길이 되도록 만들어갈 뿐입니다.

10만 이상인 인구의 투자하는 이유는 다음 칼럼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