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 노조의 변신?을 보며… 이런 저런
2008. 12.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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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 노조의 변신?을 보며…
국제적인 금융위기와 그에 따른 실물경제의 혹독한 침체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을 강타하는 수요 위축과 감산결정 및 구조조정 여파 등을 당하고서, 또 기아차 노조의 혼류생산 방식 수용에 힘 입어, 현대자동차 노조도 대형 차량 에쿠스 라인의 작업자를 다른 차종 생산라인으로 전환배치 하는데 동의하였다 한다.
이러한 뉴스만으로 전면적으로 현대자동차 노조가 혼류생산 방식을 수용하였는지, 또는 이 위기를 벗어나서까지 이런 전환배치를 수용할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또 뉴스에 의하면 각 기업 근로자들도, 구조조정이 두려운 나머지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60%에서 70%로 올라 갔다고 한다.
위의 두 사안을 보면 일견 반가운 현상이나, 꼭 이렇게 위기에 쳐 해야만 우리 노동현장에서 이런 긍정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데에 대하여 씁쓸한 느낌이 드는 것 또한 금할 수 없다.
타의에 의해 외부여건의 충격에 의해 억지로? 일어나는 이런 방향전환에 대한 그 진정성의믿음이 떨어지는 건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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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 자동차 노조의 변신?을 보며…|작성자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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