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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부송매립장에 시험용 소형쓰레기소각로 건설 하루 45t 처리

화이트보스 2020. 6. 29. 19:51
익산시, 부송매립장에 시험용 소형쓰레기소각로 건설 하루 45t 처리

전북 익산시는 대형 쓰레기 소각로 설치 여부를 결정짓기 위해 금년말까지 시험용 소규모 소각로를 건설해 가동하기로 했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미국 M.C.C(Mountain Capital Corporation)사와 영국 ECLIPS(Eclips Corporation UK)사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열분해식 소각로의 시설 검증을위해 1일 45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규모 소각로를 금년 말까지 시내 부송동 부송매립장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 소규모 쓰레기 소각로의 설치 비용은 이들 미.영 투자회자가 전액 부담하며 늦어도 오는 3월에 착공, 금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소각로가 설치되면 6개월간 시험 가동한뒤 유독물질 발생량 등 시의 요구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 방식의 소각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시가 소각로 건설을 확정할 경우 이들 투자회사는 익산시에서 하루 발생 하는 쓰레기 160t을 처리할수 있는 소각로 1기를 설치하게 되며 만일 인근 시.군과 협의가 이루어진다면 전북권 쓰레기 500t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소각로 건설비용은 투자회사에서 전액 부담하며 소각로가 완공되면 익산시 등 지자체로부터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t당 40-45달러를 받고 15년간 사용한 뒤 소각시설을 익산시에 기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험용 소각로를 가동, 유독물질 발생량과 안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뒤 이 방식의 소각로를 건설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