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문화/정치, 외교. 4835

러시아 南下 막겠다고 영국이 우리 섬 무단 점령했죠

러시아 南下 막겠다고 영국이 우리 섬 무단 점령했죠 거문도 사건 유석재 기자 조유미 기자 입력 2022.08.18 00:00 문화재청이 최근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를 올해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어요. 여수와 제주도 중간 지점 남해 한가운데에 있는 거문도는 육지로부터 약 40㎞ 떨어진 섬입니다. 문화재청은 이 지역에 대해 “거문도 사건 등 근대 문물 유입과 관련된 문화유산이 보존돼 있다”고 했는데요. 여기에서 ‘거문도 사건’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①1885년 영국의 동양함대 세 척이 돌연 조선 영토인 거문도를 점령했어요. 러시아 함대의 남하를 막기 위해서였죠. 당시 거문도 주민들은 의외로 큰 마찰 없이 영국군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는데요.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급여..

與 비대위 첫 회의…주호영 “당의 갈등과 분열, 국민께 사과

與 비대위 첫 회의…주호영 “당의 갈등과 분열, 국민께 사과” 비대위원들 허리 숙여 사과 “마음 대단히 무겁고 착잡” 박지영 기자 입력 2022.08.18 09:30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당의 갈등과 분열이 생긴 일, 갈등과 분열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법정까지 가게 된 일 등을 모두 국민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날 열린 비대위 출범 첫 회의에서 주 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선동 원내대표 등 비대위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갈등'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뉴스1 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

中 눈치 보며 펠로시 홀대…尹정부는 '문재명' 함정에 빠졌다

中 눈치 보며 펠로시 홀대…尹정부는 '문재명' 함정에 빠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2.08.18 00:01 업데이트 2022.08.18 15:56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한지원작가 나는 고발한다. J’Accuse…!구독 그래픽=박경민 기자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문재명(문재인+이재명) 10년을 막은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취임 100일도 되기 전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30%대 초반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주저앉았다. 여당은 이 와중에도 정신을 차리기는커녕 내분으로 무기력하다. 그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거에서는 대표에 이재명, 최고위원에 정청래·고민정 의원이 당선 유력이다. 이들이 누구인가? 민주당에서도 초강성 의원들이다. ..

셔먼 “北 7차 핵실험땐 전세계 강력대응… 준비돼 있다

셔먼 “北 7차 핵실험땐 전세계 강력대응… 준비돼 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 최지선 기자 |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입력 2022-06-08 03:00업데이트 2022-06-08 03:0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北 강행하면 알게 될것” 강력경고 국무부 대변인도 “긴급 상황” 핵실험시 B-1B폭격기 긴급 전개 한국 “국제사회와 공조 추가제재”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북한을 향해 “핵실험 시 한미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강력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셔먼 부장관은 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회담한 후 “북한 핵실험은 ..

신율 “尹, 지지율 40% 이상 갈 수 있다... 낮은 이유는 두가지

신율 “尹, 지지율 40% 이상 갈 수 있다... 낮은 이유는 두가지” 김자아 기자 입력 2022.08.18 06:52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학과 교수가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 “최소 40% 이상은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신 교수는 17일 YTN 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를 통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신 교수는 “하나는 단발성 이슈”라며 “김건희 여사와 지인의 봉하마을 동행이나 대통령실 비서관 부인이 나토 정상회의에 함께 간 것, 물론 기타 수행원 신분이라고는 했지만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상당히..

펠로시 안 만나는 尹, 美·中에 잘못된 신호 주는 건 아닌지

펠로시 안 만나는 尹, 美·中에 잘못된 신호 주는 건 아닌지 조선일보 입력 2022.08.04 03:24 3일 대만 의회를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AFP 연합뉴스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2일 대만을 방문한 뒤, 3일 내한했다. 그는 대만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권과 법치를 무시하고 있다”며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던 백악관도 “대통령은 하원의장의 순방 결정을 존중하며 이것이 미국의 정책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군사 훈련을 하고 “행위의 성질이 극도로 악랄하고 후과는 극히 엄중하다”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며 강하게 맞섰..

신율 “尹, 지지율 40% 이상 갈 수 있다... 낮은 이유는 두가지”

신율 “尹, 지지율 40% 이상 갈 수 있다... 낮은 이유는 두가지” 김자아 기자 입력 2022.08.18 06:52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학과 교수가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 “최소 40% 이상은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신 교수는 17일 YTN 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를 통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신 교수는 “하나는 단발성 이슈”라며 “김건희 여사와 지인의 봉하마을 동행이나 대통령실 비서관 부인이 나토 정상회의에 함께 간 것, 물론 기타 수행원 신분이라고는 했지만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상당히..

“분골쇄신” 다짐한 尹 회견, 국정·인사 쇄신으로 내용 채워야

“분골쇄신” 다짐한 尹 회견, 국정·인사 쇄신으로 내용 채워야 입력 2022-08-18 00:00업데이트 2022-08-18 08:56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연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8.17.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국민의 응원도 있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며 “늘 국민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 후 국정성과에 대해 약 20분간 상세히 설명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을 재건하고 경제정책 기조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게 바꾸었다는 내용 등이다..

전면전 선포' 출구 없는 이준석, '태도 지적만' 대책 없는 국민의힘

전면전 선포' 출구 없는 이준석, '태도 지적만' 대책 없는 국민의힘 노컷뉴스 원문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입력2022.08.16 05:10 좋아요9 댓글6 글자 크기 변경 출력하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주소복사 핵심요약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 이어 언론 인터뷰에도 나서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당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연이은 공격으로 이 전 대표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전 대표는 물러날 생각 없이 언론 접촉을 더 늘리기로 했는데, 여당 또한 이 전 대표가 주도하는 여론전의 판세를 바꿀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CBS사옥..

WP “전직 대통령 수감 한국 사례 봐라”

트럼프 압수수색 반발에…WP “전직 대통령 수감 한국 사례 봐라” 정채빈 기자 입력 2022.08.11 11:27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각) 뉴욕 트럼프 타워에 도착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택 수색에 반발하는 공화당 지지층을 겨냥해 “한국의 평화로운 정권 교체에 주목해야한다”는 취지의 칼럼을 실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미국에서 전직 대통령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핵심 기밀을 포함한 다수의 기록물을 사저로 불법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공화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 진영의 반발이 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