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문화 23050

문재인 시즌2’로 흘러가는 ‘이재명黨

문재인 시즌2’로 흘러가는 ‘이재명黨’[오늘과 내일/정연욱] 정연욱 논설위원 입력 2022-08-25 03:00업데이트 2022-08-25 08:56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친명 지도부와 강경 지지층 찰떡 결합 팬덤 뛰어넘는 쇄신 없이 민심 못 얻어 정연욱 논설위원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는 이재명 의원으로 굳어지고 있다. 80% 가까운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을 보면 제왕적 총재였던 김대중의 득표율(1997년 총재선거 득표율 73.5%)과 견줄 만하다. ‘이재명당’에서 2년 뒤 총선 공천에 민감해진 의원들이 기민하게 움직인 것 아닌가 싶다. 직전 대선후보였던 이 의원에게 당 대표 자리는 최종 목표가 아닐 것이다. 2년 뒤 총선 결과가 1차 관문이겠지만 2027년 대선에 재도전하기 위한 중간..

野의 ‘김건희 특검’ 협박, 자청해서 백신 빨리 맞아야

野의 ‘김건희 특검’ 협박, 자청해서 백신 빨리 맞아야 野 의원들과 지지층이 동시다발로 특검 외쳐 단독 처리 의석 갖춘 데다 이재명 수사 맞불 타이밍 특별감찰관 조속 임명해 시빗거리 미리 걸러내야 김창균 논설주간 입력 2022.08.25 00:00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난 주말 광화문에 나갔다가 시위 행렬 때문에 한참 동안 차 속에 갇혀 있었다.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팻말을 든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며 지나갔다. 취임 100일을 갓 넘긴 대통령보고 물러나라는 이유가 뭘까 궁금해졌다. 인터넷에서 ‘윤석열 퇴진 촉구 100만 범국민 성명’을 찾았다. 구체적인 사실이 뒷받침되지 않는 황당한 주장들로 채..

광주에 본사 둔 코리아무역 한국 국적 선원 최초로 北입항, 바닷모래 채취

광주에 본사 둔 코리아무역 한국 국적 선원 최초로 北입항, 바닷모래 채취 기자명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입력 2005.08.16 00:00 댓글 0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남북 해운합의서 발효後 북한 해주서 7천여m3(루베) 수송 트라보號15일 인천하역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래 운송업체가 국내 최초로 한국 국적을 가진 선원을 북한에 파견해 바닷모래 작업을 실시했다. 이는 지금까지 북한에서 모래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제3국의 선원만이 가능했으나, 최근 남북해운합의..

본사 박성호 사장 방북

본사 박성호 사장 방북 기자명 맹대환 기자 newsing@ 입력 2006.04.26 00:00 댓글 0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본사 박성호 사장 방북 본사 박성호 사장이 대한광업진흥공사 정촌흑연광산 준공식 참관 및 북한 해주모래 사업파트너인 ‘OO경제 연합체’ 초청으로 26일 오전 인천~평양발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방북한다. 박 사장은 현지에서 투자설명회와 정촌흑연광산 준공식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며,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재명 방탄’ 2대 장치 제동걸렸다

이재명 방탄’ 2대 장치 제동걸렸다 민주당 중앙위 투표 반란 주희연 기자 입력 2022.08.25 03:00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 요건을 완화하고, 당 최고 의사 결정을 ‘권리당원 전원투표’로 바꾸는 내용의 이른바 ‘이재명 방탄’ 당헌 개정안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부결됐다. ‘이재명 사당화’에 대한 당내 저항이 큰 데다, 친문계가 많은 중앙위가 조직적으로 반대표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당헌 개정안이 부결되자 논란이 된 일부 조항만 변경한 수정안을 오는 25일 당무위원회에 부의한 뒤, 26일 중앙위에 다시 올리기로 했다. 변재일 중앙위 의장은 이날 민주당 중앙위의 당헌 개정안에 대한 온라인 투표 결과, 중앙위원 566명 중 430명이 투표..

대통령들의 재정 개혁

대통령들의 재정 개혁 김기훈 경제전문기자 입력 2022.08.25 03:0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7월 7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스1 전 세계 물가 위기의 원인인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高) 악재가 여전히 한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올해 1~7월 무역수지 적자액(150억2500만달러)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 대외 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이에 맞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100일이 넘는 기간 서민층 생활 지원을 강화하고 근로자 세금을 낮춰주는 카드를 꺼냈다. 또 정부 지출을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고물가 대책에 비추어 볼 때 제대로 대응하고 있을까? 소득세 인하한 박..

경제,사회문화 2022.08.25

건보료도 못낸 가구 73만… ‘수원 세 모녀’ 곳곳에 있다

건보료도 못낸 가구 73만… ‘수원 세 모녀’ 곳곳에 있다 우리 주변에 ‘고립 위기 가구’… 복지망 촘촘하게 짜야 안준용 기자 최은경 기자 김승현 기자 입력 2022.08.24 03:00 생활고와 난치병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 사건’이 22일 알려지자 정부·지자체의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이웃 접촉도 되지 않는 이른바 ‘고립된 위기 가구’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작년 기준 기초연금·생계급여·아동수당 등 정부의 현금성 복지 예산 규모는 110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에도 해마다 ‘복지 사각지대’에서 비슷한 비극이 되풀이되고 있다. 경기 수원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과 40대 두 딸은 오랜 기간 암 등 난치병과 생활..

"30년전처럼 중국은 지금 한국이 절실하다"

"30년전처럼 중국은 지금 한국이 절실하다" 김하중이 찌른 정곡중앙일보입력 2022.08.23 01:16업데이트 2022.08.23 10:00업데이트 정보 더보기지면보기장세정장세정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구독장세정 논설위원장세정 논설위원1992년 8월 24일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10년 세월이 세 번이나 지나는 동안 한국은 선진국으로 도약했고, 중국은 미국을 바짝 뒤쫓을 정도로 국력이 급성장했다. 탈냉전기에 한국과 중국은 서로의 전략적 필요 때문에 1949년 중국의 공산화 이후 처음 손을 잡았지만, 미·중 패권 경쟁이 본격화한 신냉전 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계 설정을 모색하고 있다. 김하중 전 주중대사는 서울 자택 서재에서 진행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지난 30년의 한·중 관계를..

MB정부 투자한 濠가스전, LNG 대란에 효자 등극

물량 확보에 수익까지’…MB정부 투자한 濠가스전, LNG 대란에 효자 등극 혈세 낭비 비난받던 자원외교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 콜옵션 행사로 국내 물량 확보…작년부터 흑자 전환도 “해외 자원 개발은 장기전…손익계산서보다 생존 문제” 세종=전준범 기자 입력 2022.08.24 06:00 러시아의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 축소 방침으로 가스 가격이 1년 새 10배 이상 급등하는 등 올겨울 에너지 대란 우려가 커졌다. 천연가스 물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각국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건 유럽 국가들이지만,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이라는 파편에 당하는 건 한국도 마찬가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가스 가격 급등은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 활력 둔화, 무역수지 악화의 원..

경제,사회문화 2022.08.24

文케어로 줄줄 샌 건보 재정...한해 병원 500번 넘게 간 사람 532명

文케어로 줄줄 샌 건보 재정...한해 병원 500번 넘게 간 사람 532명 ‘문재인 케어’ 후 과다 이용 급증 선정민 기자 입력 2022.08.24 03:00 40대 여성 A씨는 작년 한 해 연간 외래 진료를 2050회나 받았다. A씨는 ‘등의 통증과 상세 불명의 연조직(신체에서 근육처럼 부드러운 조직) 장애’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작년에 방문한 의료기관은 총 24곳에 달했고 이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금 2690만원이 지출됐다. 건보공단의 ‘2021년 외래 진료 횟수 상위 10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처럼 작년에 20대 남성부터 60대 여성 등 상위 10명이 1인당 1207~2050회 외래 진료를 받았다. 정부 관계자는 “이들 중 정신적 문제 등으로 반복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사례도..

경제,사회문화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