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수원 세 모녀, 복지 사각지대 없앨 방법 정말 없나 조선일보 입력 2022.08.24 03:26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연립주택. /조철오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60대 어머니와 40대 두 딸 등 세 모녀가 난치병 등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 모녀는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고 관할 지자체에서도 이들의 어려움을 몰랐다. 2014년 세 모녀가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송파 세 모녀 사건’의 판박이다. 올해 정부의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195조원에 이른다. 어마어마한 규모다. 이런 나라에서 수원 세 모녀처럼 복지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