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의 재발견 1504

50년前 경부고속도로, 화장실도 돈내고 갔다

50년前 경부고속도로, 화장실도 돈내고 갔다 조선일보 곽래건 기자 김효인 기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18 좋아요 67 페이스북 공유12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7.08 03:00 [오늘의 세상] 고속도로 개통 반세기, 달라진 삶 7일 경부고속도로가 개통 50주년을 맞았다. 건설 당시 서울대 상대 교수 전원이 성명서를 내고 "소수의 부자들이 젊은 처첩들을 옆자리에 태우고 전국을 놀러다니는 유람로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던 도로는 대한민국의 대동맥이 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50년..

‘허황옥 전설’ 확인할 수 있다

[최준호의 사이언스&] 미토콘드리아 추적하면 ‘허황옥 전설’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일보] 입력 2020.07.07 00:37 | 종합 27면 지면보기 PDF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최준호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3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핀터레스트URL 복사SNS 공유 더보기 닫기 최준호 과학&미래 전문기자 ‘부계(父系) 혈족으로 본 귀하는 하백의 부족(O2b)에 속하며, 한국인을 이루는 주요 7개 부족 중 둘째로 수가 많으며, 35.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백의 부족은 지금으로부터 3만5000년 전 공통 유전자 뿌리에서 갈라져 나왔습니다. 중국, 중국 남쪽 지방, 동남아시아, 한국, 일본 지역에 거주하는 민족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선비 1000명 학살범은 정철이 아니라 국왕 선조였다

선비 1000명 학살범은 정철이 아니라 국왕 선조였다 조선일보 박종인 기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20 좋아요 59 페이스북 공유11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7.07 03:14 | 수정 2020.07.07 03:31 [219] 1589년 기축옥사와 선조가 압수한 적가문서(賊家文書) 1589년 기축년 겨울에 벌어진 기축옥사(己丑獄事)는 그 전과 후 조선 정치 풍토를 갈라버린 참혹한 사건이었다. 논리로 싸우던 당쟁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쟁으로 변해버린 사건이다. 기축옥사는 서인이었던 정여립이 하룻밤 새에 여당인 동인으로 당적을..

나라가 유학 보낸 그들을, 나라가 버렸다

chosun.com 오피니언 나라가 유학 보낸 그들을, 나라가 버렸다 나라가 유학 보낸 그들을, 나라가 버렸다 조선일보 박종인 선임기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2 좋아요 17 페이스북 공유3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6.30 03:11 [박종인의 땅의 歷史] [218] 갑오년 조선 관비유학생 甲午年 朝鮮 官費留學生 교복을 입은 청년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맨 앞줄 가운데에 실크해트(silk hat)를 쓴 사람이 보인다. 의화군(훗날 의친왕) 이강으로 추정된다. 둘째 줄 왼쪽에는 흰 한복을 입은 여자가 한 사람 보인다. 이름은..

박종인의 땅의 歷史] 그 많던 절들은 어디로 다 가버렸을까

박종인의 땅의 歷史] 그 많던 절들은 어디로 다 가버렸을까 조선일보 박종인 선임기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5 좋아요 13 페이스북 공유4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6.23 03:14 | 수정 2020.06.23 07:31 [217] 조선 불교 탄압 전말사 강원도 원주에 있는 거돈사지. 고려 왕찰이었던 거돈사는 임진왜란을 전후해 폐허가 됐다. 전란 탓도 있지만 축대가 온전하고 불상들 목이 달아난 흔적으로 미뤄볼 때 누군가가 고의로 파괴한 부분도 보인다. 서울 원각사, 양주 회암사는 성리학 세력에 의해 사라진 대표적인 사찰이다...

“공동체 지키려는 ‘선비 정신’으로 조선시대 역병 이겨냈다

“공동체 지키려는 ‘선비 정신’으로 조선시대 역병 이겨냈다” 조종엽 기자 입력 2020-06-10 03:00수정 2020-06-10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김호 교수 ‘역병 분투기’ 눈길 조선시대 사람들은 전염병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역병의 시대’ 18세기를 산 경상도 고성의 선비 구상덕의 일기 ‘승총명록’.고성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제공 “흉년과 역병으로 숨진 자의 수가 너무 많아 모두 기록할 수 없을 정도였다. 만고에 드문 해였다.” 경상도 고성의 처사(處士·초야에 묻혀 살던 선비) 구상덕(1706∼1761)은 1733년의 봄을 이렇게 기록했다. 질병의 원인조차 제대로 모르던 시절, 향촌의 공동체는 역병에 어떻게 대응하고 살아남았을까. 조선시대 사람들은 전염병을 ..

봉오동 전투 100주년

봉오동 전투 100주년[횡설수설/안영배] 안영배 논설위원 입력 2020-06-06 03:00수정 2020-06-06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두만강 맞은편에 있는 두목 홍범도, 구춘선, 서일, 최명록(최진동), 양하청 등은 얼음 얼을 때가 오기만 하면 조선 내지를 음습할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성명(聲明)했다….’ 동아일보 1920년 5월 1일자 기사의 일부다. 기사에 거명된 이들이 바로 독립군 대장들이고, 한 달여 후 봉오동 전투와 그해 10월의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명장들이다. ▷선만(鮮滿·조선과 중국 만주) 국경선, 즉 두만강을 건너 일본군과 맞붙은 독립군들의 국내진공작전 백미는 단연 봉오동 전투다. 1920년 6월 4일 홍범도·최진동 부대가 함북 ..

권세에 빌붙어 악행을 저지른 김자점을 도끼로 처형하였다

"권세에 빌붙어 악행을 저지른 김자점을 도끼로 처형하였다" 조선일보 박종인 선임기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14 좋아요 46 페이스북 공유6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6.02 03:13 [박종인의 땅의 歷史] [215] 반정공신 김자점의 기똥찬 처세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자하문은 창의문이라고도 한다. 창의문 문루에는 계해거의(癸亥擧義) 정사공신(靖社功臣)이라는 제목으로 공신 47명의 명단이 붙어 있다. 1623년 광해군을 쫓아낸 인조반정 공신들 명단이다. '썩은 세상 뒤집고 정의를 세우겠다고 나선' 자들이다. 원래는 53명인데..

독도이야기] 일본 쪽으로 기울다 마지막에 중립 선회한 미국

독도이야기] 일본 쪽으로 기울다 마지막에 중립 선회한 미국 이선민 선임기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100자평1 좋아요10 페이스북 공유4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입력 2020.05.31 11:04 | 수정 2020.05.31 11:15 [이선민의 독도이야기] [5] 샌프란시스코 평화회담과 독도 (하) ‘러스크 서한’, 日 자료에 근거해 ‘독도는 일본 땅’ 한·일 갈등 고조되자 덜레스가 ‘美는 불개입’ 선언 ※독도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갈등은 한편의 대하드라마와 같다. 수많은 집념어린 인물들이 등장하고, 여러 가지 쟁점을 놓고 격론과 공방이 오간다. 그리고 무대 위에는 주인공인 한·일 양국뿐 아니라 심판 격인 미국을 중심..

일본군과 영혼결혼식"…이용수 할머니 2차 가해, 도 넘었다

일본군과 영혼결혼식"…이용수 할머니 2차 가해, 도 넘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0.06.01 10:55 수정 2020.06.01 13:05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김정석 기자 김윤호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31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달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 발표를 하던 중 기침을 하고 있다. 뉴스1 “그 나이에 탐욕에 찌든 늙은이 위인 만들어 사기극 하냐.” “할매가 치매가 걸렸다.” “할머니의 질투가 끝이 없다.” “탐욕 찌들어” “치매 걸렸다” “질투” 이용수 할머니 겨냥한 막말들 줄이어 유명인도 가세…김어준씨는 고발당해 일본군 위안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