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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함 마크의 위용

화이트보스 2008. 9. 28. 13:54

세종대왕함 마크의 위용



▲ 해군 인도를 위해 의장공사 중인 세종대왕함의 멋진 모습.


자주국방네트워크는 대한민국 최초의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의 마크를 제작해 23일 공개했습니다. 2007년 5월 25일 진수식을 거행한 세종대왕함은 현재 근 1년 동안 의장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함장 김덕기 대령(해사 38기)의 지휘 아래 1인당 근 10만 페이지에 달하는 운용체계를 학습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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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네트워크는 2007년 독도함 마크가 외교분쟁에 휩싸인 것을 상기하며, 2007년 여름 해군본부측에 세종대왕함의 마크를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해군본부는 함 마크가 초대 함장의 재량권 아래 있음을 주지하며, 함장 김덕기 대령과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세종대왕함의 초대 함장인 김덕기 대령은 자주국방네트워크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기존에 승조원들과 함께 준비하던 마크 작업을 중지하고, 제작을 자주국방네트워크에 일임했습니다.


이에 자주국방네트워크는 공모를 통해 마크 제작인으로 디자이너인 이계항 회원을 선정했고, 여러 시안을 세종대왕함에 전달했습니다. 세종대왕함과 해군은 그 중 하나의 안을 채택해 수정, 보완을 해 최종적으로 세종대왕함의 마크를 선정했습니다.



마크 해설

해군의 상징인 닻의 형상과 이지스함의 특징인 방패를 조합

닻: 해군 함정을 표현.

방패: 이지스함의 강력한 대공방어 능력 표현.

태극: 필승의 각오로 조국을 수호하는 세종대왕함의 의지를 표현.

지구: 세종대왕함의 작전권역과 세계평화 유지에 기여하는 모습을 표현.

유도탄: 세종대왕함의 강력한 대공·대지 방어 및 공격 능력을 표현.


▲ 동전 등을 만들때 사용하는 변형안.


현재 이계항 회원은 마크의 여러가지 적용 사례에 따른 시안을 제작하고 있으며, 해군에 전혀 경비를 지원받지 않았습니다. 자주국방네트워크가 제작한 세종대왕함 마크는 앞으로 30여 년 간 전세계를 자랑스럽게 누빌 것입니다.


한편, 이 마크를 본 차기고속정 윤영하함의 초대함장 안지영 소령도 자주국방네트워크에 마크 제작을 의뢰해 와서 역시 이계항 회원이 무료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윤영하함의 마크도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도깨비뉴스 국방전문 리포터 신인균 dkbnews@dkbnews.com

이 기사와 사진의 저작권은 국방력 강화 운동을 위한 시민단체 '자주국방네트워크(KDN)'에 있습니다. -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처장 신인균 -

출처: http://kdn.nbx.kr/news/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