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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 회관을 나와 좀 걸어서 히타 온천 지역으로 가자. 가는 도중에 역시 된장, 간장 집이 나오는데 이 집에서는 유일하게 구슬이 들어있는 사이다인 라무네를 만드는 집이다. 이 라무네는 일본사람들에게 추억의 음료수라고 한다. 병안에 구슬이 들어 있는데 이 구슬이 뚜껑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마실 때에도 잘못마시면 구슬이 구멍을 막아 음료가 나오지 않기도 하는데 구슬이 걸리는 곳에 구슬이 위치해 놓고 천천히 마셔야만 마실 수 있는 음료이다.
병 모양이 특이 하고 추억의 음료가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요즘에는 원래의 병을 만들 수 없어 현재 있는 제고가 없어지면 다시는 생산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한다. 대신에 약간 변형된 병으로는 계속 생산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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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히타지역에서 자랑하는 야끼소바 집이 나오는데 히타지역이 왜 야끼 소바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지방 사람들은 라면을 좋아하지만 히타 사람은 라면보다 야끼소바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히타 지역의 야기소바는 다른 지역의 야끼소바와 다른 점이 있다. 우선 돼지고기를 먼저 철판에서 약간 익힌다. 다음에 생면을 얹고 기름을 둘레에 친 다음 약간 튀기는 것 같이 면이 딱딱해 진다. 여기에 숙주와 양파를 넣어 푹 익힌 후 섞으면 완성 된 야기 소바가 나온다.
히타 사람의 자부심. 히타 야키소바는 후쿠오카 사람이 술 마신 후 입가심으로 라면을 먹는다면 여기 사람은 야키소바를 먹는다는 것이다.
작은 도시지만 히타는 에도 정부가 직접 관할 했을 만큼 중요 지역이다. 관광객이 그냥 지나치기 쉬운 히타시. 유후인에서 후쿠오카로 돌아가는 길에 반 나절만 투자하면 보기 드문 일본의 전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작은 교토 여행을 히타시에서 찾아보자.
화인재팬(Finejapa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