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기행/우리는 영원한 남도 맨

[스크랩] 제8회 남도일보배 골프대회

화이트보스 2009. 1. 27. 19:02

남도일보배 골프 김철홍, 조명숙씨 우승 영예

고근영, 김미경씨 71, 70.2점 준우승
아마추어 44개팀 178명 참가 열띤 경쟁
메달리스트 71타 광주의 진형장씨 수상


2006년 06월 19일 00시 00분 입력

영광의 수상자들
16일 영암 아크로CC에서 개최된 제8회 남도일보 골프대회 영광의 수상자들(왼쪽부터 고근영(남자 준우승), 진형장(메달리스트), 김철홍(남자 우승), 조명숙(여자 우승), 김민석(장타상), 김미경(여자 준우승), 황연희(근접상).

제8회 남도일보배 골프대회에서 김철홍 (46 남자부문.광주), 조명숙(35 여자부문, 여수)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화창한 날씨속에 총 44개팀 178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암 아크로CC(18홀)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철홍, 조명숙씨는 네트(net) 70.4와 68점을 획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71타로 메달리스트에 선정된 진형장씨가 인코스 17번홀 벙커에서 탈출하고 있다. /기경범 기자 kgb

광주·전남 각 지역에서 출전하느라 이른 새벽 단체버스와 자가용으로 도착한 참가선수들은 출전코스와 티업시간을 확인 후 락카룸에서 경기복장으로 갈아 입고 클럽하우스 앞쪽에 설치된 2개의 퍼터 연습장에서 몸을 푸는 등 각자의 컨디션을 조절 후 아웃코스인 월출코스와 인코스인 궁성코스에서 곧바로 경기에 임했다.

아크로CC의 특징인 해발 340m이상의 무공해 청정 장수벨트라인 덕인지 아침안개가 없는 상쾌한 플레이어가 가능, 출전선수들에겐 우승을 향한 더없이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었고, 각 홀 페어웨이 아래로 뒤덮인 산 아래 운무는 경기를 시작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또하나의 멋진 자연풍광을 선물했다.

각각 짜여진 조편성대로 경기전 화이팅을 외친 선수들은 대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아웃코스 주변으로 경기내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 남도의 명산 월출산과 국사봉을 배경으로 잘 조성된 멋진 골프코스 등 자연과 잘 조화된 최고의 코스에 선수들은 탄성을 보내기도 했다.

남·여부에서 우승한 김철홍·조명숙씨에게는 강진청자로 만든 우승 트로피와 런닝머신, 음이온 공기청정기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 남·여 준우승을 차지한 고근영(네트71), 김미경(네트 70.2)씨에게도 청자 준우승 트로피와 헬스다이어트기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와함께 최저타수를 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메달리스트에는 광주의 진형장씨(71타)가 영예의 트로피와 부상을 함께 받았다.

한편 경기의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번외 이벤트로 마련한 장타상은 남자부에서 장쾌한 드라이브를 선보이며 284m를 기록한 김민석씨가 수상했고, 근접상은 치열한 접전 끝에 홀컵 74㎝에 붙인 여자부 조명숙씨가 차지했으나 번복상으로 인해 차점자인 여수의 황연희(1m 50㎝)씨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아크로CC 레스토랑에서 열린 만찬뷔페에 참가, 시상식을 마친 후 그룹별로 축하파티 및 다음대회를 기약하고 각자 발길을 돌렸다. 영암


/기경범 기자 kgb@

 

“‘뜻밖의 행운’ 너무 기분이 좋다”남도일보배 골프 남자부문 김철홍

“뜻밖의 행운 너무 기분이 좋다. 주님의 가호가 있지 않았나...더구나 이런 멋진 트로피와 부상까지”영암 아크로 제8회 남도일보배 골프대회 남자부문에서 우승한 광주출신 이기준(46, 광주서석라이온스클럽)씨의 첫 마디다.
지난 상해에서 개최된 6회대회때 메달리스트로 수상된 적도 있는 김철홍씨는 유독 남도일보와 인연이 깊다며 함께 출전한 ‘광주서석라이온스클럽’회원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화창한 날씨속 “평소 다니던 아크로CC코스가 숙지돼 있어 한타 한타 신중한 게임을 하다 보니 영광의 우승까지 하게 됐다”는 김씨는 “골프는 평생운동 이라며 아직 시작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건강을 위해 권장해주고 싶고, 실제 필드에서는 연습장에서 했던 것처럼 평상심으로 경기를 하다 보면 좋은 스코어가 나오지 않겠나”며 연습은 훌룡한 성적을 보장해 준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력 10년이상인 김철홍씨는 이날 74타를 기록했으나 신페리오방식을 적용, 71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암 /
기경범 기자 kgb

출처 : 기경범의 사진, 여행 이야기
글쓴이 : 기경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