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이색마을]오늘부터 친환경마을 체험…27일까지
장수풍뎅이 씨름대회 성남농협으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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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 9일 개막행사때 오전 11시 장수풍뎅이 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장수풍뎅이 씨름대회는 매일 오후 3시에 연다. 생태돔을 개방해 장수풍뎅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케 한다. 또 장수풍뎅이를 성남농협으로 보내 오는 18일부터 3일간 수도권에도 선보인다.
이와함께 장수풍뎅이 마을은 ‘체험마을’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물길을 가로지른 흔들다리를 건너면 장수풍뎅이 야생 서식처인 산으로 안내한다. 낮엔 조용하지만 밤엔 난리다. 그늘에 웅크리고 있던 ‘천둥벌거숭이’들이 힘자랑에 나선다. 나무 곳곳에 전깃불을 켜 이들을 유혹한다. 두말없이 걸려든다. 저 건너 표고버섯 참나무 폐목에 진을 치고 있던 녀석들도 거리낄 것없이 동참한다. 체험에 참여한 탐방객들의 탄성이 저절로 터진다. 사람이 즐거워 하고 자연 또한 이를 반긴다.
장흥
김상봉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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