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도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수도 베이징에서 티베트로 연결 할 초호화열차가 다음 달부터 운행 할 예정이었으
베이징과 티베트 연결하는 호화열차 운행 또 연기
익명을 요구한 탕구라 호화 열차(Tangula Luxury Trains) 관계자는 운행이 연기됐다고 홍콩 신문사를 통해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회사가 예약판매에서 200만달러(약 2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탕구라 호화 열차 홍보담당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이번 열차운행 연기는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이다. 처음 연기를 발표한 지난해 9월 열차회사측은 2009년 4월에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또 “이번 열차 운행 연기가 티베트 봉기 50주년과 반 중국 정부 및 정치상황과 연관이 없다며 순전히 사업적인 면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자 중국의 경제성장은 지난 몇 달 동안 악화돼 실업률이 늘어나고 사치품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소비가 감소했다. 탕구라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자본이 투입된 열차로 베이징에서 티베트와 운남성을 잇는다. 탕구라를 타기 위해서는 목적지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최소한 3300달러(약 470만원)에서 5000달러(약 717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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